㈜연호엠에스가 광주지역에서 가장 많은 7천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제55회 무역의 날' 광주지역 수출탑 수여식과 유공자 포상 전수식이 10일 라마다 광주 호텔에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광주시와 한국무역협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이용섭 광주시장, 주동필 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장, 장춘상 무역협회 광주전남기업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광주지역 수출탑 수상업체는 총 27개사이다.
이중 ㈜연호엠에스가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해 '7천만 달러 수출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이어 ㈜엔에이치인터내셔널, 디스커버믹스테크, 지오씨㈜ 등 3개사는 3천만 달러 수출탑을 받았다.
수출기업과 수출 유관기관 임직원 32명도 수출진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탑인프라 양홍석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고, ㈜연호엠에스 박정환 이사와 ㈜디에스피 정광섭 대표,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 장성일 차장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성진글로벌 정상희 대표와 ㈜하나텍 홍범석 대표는 대통령 표창을, ㈜연호엠에스 최성욱 이사와 엠피닉스㈜ 강상도 대표, 송우기전 김세중 대표는 각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장춘상 무역협회 광주전남기업협의회장은 "올해 우리 무역은 2년 연속 1조 달러를 돌파했고, 사상 처음 6000억 달러를 넘어섰다"며 "내년에도 무역업계가 수출 증대를 통해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서충섭기자 zorba85@srb.co.kr
- 광주·전남 1월 수신 감소···대출 중심 여신↑ 한국은행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의 1월 수신은 감소한 반면 대기업대출과 주택담보대출 등을 중심으로 여신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수신은 금융기관이 고객으로부터 예금을 유치하는 영업활동이며, 여신은 기업체 등에 대출·보증·투자 등 신용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28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2024년 1월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금융기관 수신은 전월대비 감소(+1조2천824억원→ -1조9천531억원)했다.예금은행 수신은 연말에 일시 유입된 법인자금 유출과 부가가치세 납부 등으로 감소(+1천202억원→ -1조 5천597억원)로 전환됐다.비은행예금취급기관 수신은 상호금융, 신탁회사 등을 중심으로 감소(+1조 1천622억원 → -3천934억원)했다.같은 기간 금융기관 여신은 지난달보다 증가폭이 확대(+2천237억원→ +3천200억원)됐다.예금은행 여신은 기업대출(-139억원 → +180억원)과 가계대출(+622억원 → +3천357억원)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커졌다.반면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여신은 감소(+712억원→ -749억원)했다.상호금융(+1천725억원→ +435억원)의 증가폭이 축소된 가운데 신용협동조합(+271억원→ -541억원) 여신이 감소 전환됐으며 새마을금고(-1천86억원→ -1천206억원) 감소폭이 확대됐다.기업대출(+1천185억원→ +2천126억원)은 증가폭이 확대된 반면 가계대출(-196억원 → -2천540억원)은 감소폭이 커졌다.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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