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이 사임했다.
지난 7월 중국 타이어업체 더블스타로의 인수 작업을 마무리한 이후 본인에게 주어진 소임을 다했다는 본인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7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6일 서울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김 회장은 한창 매각 이슈가 떠오르던 지난해 11월 금호타이어 대표이사로 영입됐다.
김 회장이 물러나면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전대진 부사장이 맡게 됐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김 회장이 작년 11월에 올 때부터 회사가 안정화 되면 언제든지 떠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며 "1년동안 많은 과정도 있었고 금호타이어의 아킬레스건인 노사관계도 노조가 협조적으로 나오면서 한 축이 안정돼 사임을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영업이익 개선이 안 되는 부분도 있었는데 지난 10월부터 지표도 점점 좋아지고 영업도 괜찮아지고 있다"며 "김 회장은 본인이 굳이 계속 끌고 가는 것보다 새로운 경영진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금호타이어는 더블스타로의 인수 이후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작업을 최우선의 과제로 정했으며 국내외 영업망 개선 작업에도 매진했다. 뉴시스
- 광주국세청, 목포상의서 현장소통 간담회 광주지방국세청은 17일 목포상공회의소에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국세청 제공 광주지방국세청은 17일 전남 서남권 기업인들과 소통을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목포상공회의소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기업 대표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동구 광주국세청장을 비롯한 목포·해남서무서장도 함께 했다.이번 간담회는 세정지원 및 경영 시 유의사항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지역기업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의 청취와 답변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납세자 권익보호 제도, 각종 컨설팅 제도, 중소기업 세정지원 안내 등 기업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세무정보 안내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정현택 목포상의 회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기업들을 위해 마련된 소통의 자리에 양동구 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목포상공회의소도 10개 시·군을 관할하는 지역경제의 대표기관으로서의 구심점 역할을 다하고 지역 경제의 리더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양동구 청장은 "광주지방국세청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해 세정지원과 현안해결에 앞장 설 것을 약속드린다"며 "민생경제 회복과 경제위기 극복을 뒷받침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기업의 애로와 건의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 기업인들은 ▲ 중소기업 결손금 소급공제 기간 확대 ▲ 세금포인트 제도 개선 요청 ▲ 중소기업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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