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즌을 끝으로 KIA 타이거즈를 떠난 헥터 노에시(31)가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남겼다.
헥터는 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국을 떠나는 소감과 함께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남겼다.
헥터는 "그동안 나를 배려하고 환대해준 한국과 KIA 타이거즈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내가 얻은 기회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느꼈던 모든 감정, 임무를 만족스럽게 수행한 것에 대해 고맙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이 보여준 사랑과 응원에 아주 만족한다. 한국 생활은 배울 기회였다. 아름다웠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 중 하나를 만날 수 있었다"고 지난 한국 생활을 회고했다.
끝으로 헥터는 "야구 광팬들을 위해 뛴 기억을 간직할 것이다. 그동안 내게 보여준 애정에 감사한다. 마음속에 담아두겠다"는 글로 마무리했다.
헥터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KIA 에이스로 활약했다. KBO리그 통산 46승 20패, 평균자책점 3.79의 성적을 냈다. 지난해는 양현종과 나란히 20승을 거두며 KIA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올해는 11승 10패, 평균자책점 4.60으로 다소 아쉬운 기록을 남겼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 광주시체육회, 임직원 부패방지교육 실시 광주시체육회가 28일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사무처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시체육회가 28일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사무처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전문 강사이며, 광주시 비서실 비서관인 이성호 강사를 초빙했으며 사무처 임직원과 종목별 지도자, 선수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교육은 청탁금지법과 관련한 실제 사례들을 적용해 청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공직자 이해 충돌 방지법 등 각종 반부패 관련 법령 등을 다뤘다.전갑수 체육회장은 "체육회의 임직원과 지도자들이 청렴하고 공정한 분위기를 형성해 체육인들이 투명한 업무태도를 정립할 수 있는 교육이 되길 기대한다"며 "관련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조직이 되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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