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러시아 사이에 중거리 핵전력조약(INF) 준수문제를 놓고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러시아가 영해로 주장하는 블라디보스토크 인근 바다를 미 해군 전함이 항행했다고 미 태평양사령부가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태평양함대사령부 대변인은 이지스 구축함 맥캠벨호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항구 앞의 공해 상을 항해했으며 이는 "러시아의 과도한 영해 주장을 견제하고 미국과 각국의 권리와 자유, 합법적 바다 이용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 폭스뉴스가 전했다.
블라디보스토크 항은 러시아 태평양 함대의 주둔기지가 있는 곳으로 미 전함이 이 지역을 항해한 것은 미국과 러시아가 INF에 조인한 1987년이 마지막이었다.
지난 4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러시아가 조약을 위반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60일 이내에 미국의 조약 의무 이행 중단을 발표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뉴시스
- [카드뉴스] 바다의 날,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논란 오늘은 5월31일 바다의 날이다. 바다의 날은 바다 관련 산업의 중요성과 의의를 높이고 국민의 해양사상을 고취하며, 관계 종사원들의 노고를 위로할 목적으로 제정한 날이다. 현재 가장 큰 이슈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방류에 대한 문제다. 오늘 정부가 일본에 파견된 시찰단이 돌아와 후쿠시마 원전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했으나 정확한 결과에 대한 답변을 주지 않았다. 시찰단은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핵심 주요 설비인 다핵종제거설비(ALPS), 측정확인용 설비(K4탱크군), 방출(이송·희석·방출) 설비와 중앙감시제어실, 화학분석동(방사능분석실험실) 등의 자료를 중점적으로 확보했다"고 말했다.일본 오염수에 대한 방류 이유와 영향 및 주변 국가들의 입장을 알아보자문예송기자 rr336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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