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석의 팬에게 공을 집어던진 미국프로농구(NBA) 선수에게 벌금 2만5천달러(약 2천700만원)의 징계가 내려졌다. NBA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팬에게 공을 던진 LA 클리퍼스의 패트릭 베벌리를 벌금 2만5천달러에 징계한다"고 밝혔다. 베벌리는 3일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종료 9분여를 남기고 코트 근처에 앉은 팬을 향해 공을 던졌다. 베벌리와 팬 사이에서 언쟁이 있었던 것으로 보였다. 경기 후 베벌리는 "나를 욕하는 것은 참을 수 있다. 그러나 어머니를 욕하는 건 참을 수 없었다"고 했다. 이 팬은 댈러스의 시즌티켓 회원이다. 그는 미국 스포츠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베벌리의 어머니를 언급했지만 비속어를 사용하진 않았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 광주장애인육상, 올 해 첫 대회서 날았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전북 익산에서 14일부터 3일간 개최된 '제5회 전국장애인종별육상선수권대회 겸 제1차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광주시 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 장애인육상이 올 해 첫 전국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전북 익산에서 14일부터 3일간 개최된 '제5회 전국장애인종별육상선수권대회 겸 제1차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광주시 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총 38명(선수 28명, 임원 및 관계자 10명)으로 구성된 광주 선수단(감독 이상준)은 메달 총 60개(금 26개, 은 22개, 동 12개)를 획득해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지난해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한국신기록 3개를 갱신하며 3관왕을 차지했던 김지혜 F13(시각장애 국가대표)는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김지혜와 남매인 오빠 김천천 F13도 원반·포환·창던지기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두 선수는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3관왕을 노린다. 그밖에 문지수 DB(청각장애)도 금메달 2개를 획득해 다관왕에 올랐다.이번 대회는 올해 첫 전국규모 대회로 오는 10월 경남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적을 가늠해볼수 있다. 광주시 장애인육상 선수단은 올해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강화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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