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대표 김종호)가 3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2018년 단체교섭 상견례를 갖고 본격 교섭을 시작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4월 체결한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사특별합의'에 따라 임금과 단체협약 등 주요사항이 합의가 된 상태다.
하지만 금호타이어는 노동조합의 요구와 현재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단체교섭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노사가 함께 경영위기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 경영위기 해법을 찾기 위해 이번 단체교섭을 진행하게 됐다.
이날 상견례는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 등 교섭위원 15명이 참석했다.
김종호 회장은 "금호타이어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서는 이번 단체교섭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섭이 현재 경영위기를 타개하는 돌파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측 대표위원인 전대진 생산기술본부장은 "이번 단체교섭은 노사 모두 경영정상화라는 공동의 목표로 신속하고 진솔한 교섭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충섭기자 zorba85@srb.co.kr
- 광주국세청, 목포상의서 현장소통 간담회 광주지방국세청은 17일 목포상공회의소에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국세청 제공 광주지방국세청은 17일 전남 서남권 기업인들과 소통을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목포상공회의소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기업 대표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동구 광주국세청장을 비롯한 목포·해남서무서장도 함께 했다.이번 간담회는 세정지원 및 경영 시 유의사항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지역기업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의 청취와 답변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납세자 권익보호 제도, 각종 컨설팅 제도, 중소기업 세정지원 안내 등 기업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세무정보 안내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정현택 목포상의 회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기업들을 위해 마련된 소통의 자리에 양동구 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목포상공회의소도 10개 시·군을 관할하는 지역경제의 대표기관으로서의 구심점 역할을 다하고 지역 경제의 리더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양동구 청장은 "광주지방국세청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해 세정지원과 현안해결에 앞장 설 것을 약속드린다"며 "민생경제 회복과 경제위기 극복을 뒷받침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기업의 애로와 건의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 기업인들은 ▲ 중소기업 결손금 소급공제 기간 확대 ▲ 세금포인트 제도 개선 요청 ▲ 중소기업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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