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무덥고 뜨거운 날씨를 피하기 위해 여름휴가를 떠나 전국에 해수욕장 및 계곡, 워터파크 등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이러한 설레임과 행복도 잠시 누군가가 스마트폰 및 위장형 고성능 카메라로 신체 등을 도촬 된다면 그해의 여름 휴가는 끔찍할 것 이다.
특히 전남은 11년 21건에서 16년 60건으로 카메라이용 촬영범죄는 급증 한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경찰은 7월3일~8월31일까지 피서지내 성범죄 집중 단속을 할 계획에 있으며 몰카 범죄 집중 단속을 통해 직접적인 촬영행위는 물론 촬영물 유포행위 등 2차 피해방지를 위한 입체적 대책 추진을 하고 '피서지 성범죄 전담팀'을 구성·운용하여 피서지 치안 확보할 예정이다.
신고 보상금 지급 활성화로 적극 신고 유도를 하고 유포자에 대해 온·오프라인 단속과 피해 확산을 차단하는 한편 불법음란사이트에 대한 수사로 몰카 음란물을 게시한 IP추적 등을 통해 유포자를 검거하고 몰카 등 성폭력 범죄 신고 시 최대 2000만원 보상금을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문 탐지장비를 활용, 신속한 사건조사, 응급치료 등 피해자 보호 지원강화 할 것이다.
공공시설 이용 시 스마트 폰 등 렌즈의 반짝임이나 초소형 몰카로 의심되는 부분이나 나사 혹인 구멍이 있는지 위·아래로 확인을 해보고 몰카 여부가 확실시 된다며 재빨리 112로 신고하며 평소에도 호루라기, 경보기 등 호신용품 등을 소지하고 휴대폰에 112단축번호를 저장하거나 112긴급신고 앱을 설치하여 긴급신고 상황에 대비한다.
마지막으로 과도한 음주로 인해 성범죄의 노출을 최소화 하여야 한다. 조현우 (목포경찰서 경무과)
- 때아닌 가을에 폭염주의보? 역대 가장 더운 9월 중순 무등일보 DB. 최근 광주·전남지역에 늦더위가 기승을 부려 9월 최고 기온을 갈아치우는 등 11년 만에 가을폭염이 관측됐다.1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기상청은 지난 16일 광주와 담양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이튿날인 17일에는 폭염주의보가 나주와 화순까지 확대됐다.폭염주의보 첫날인 16일 광주 낮 최고기온은 31.3도로 평년 기온(26.9도)보다 4.4도 높았다.이튿날인 17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3.5까지 높아져 평년 기온(27도)과 6.5도 차이가 났다.특히 18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4.5도까지 치솟아 9월 중순 최고기온을 갱신했다. 이전까지 9월 중순의 최고기온 기록이던 33.7도(1998년 9월 19일·2008년 9월 18일·2008년 9월 19일)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광주지역에서 9월 중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관측 이래 네 번째다. 지난 1998년에 처음으로 '한가을 폭염'이 나타난 데 이어 2008년과 2011년에도 9월 중순까지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다.기상청은 한반도 주위의 고기압에 의해 따뜻한 기류가 유입되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일본 아래쪽에는 여름 기단인 북태평양 고기압이 아직까지 물러나지 않고 태평양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우리나라로 불어놓고 있다. 동해상에는 또 다른 고기압이 자리를 잡고 한반도 서쪽 지방에 더운 공기를 유입시킨다.여기에 18일에는 햇살을 막아주던 구름까지 걷히면서 폭염지수를 더욱 높였다.기상청 관계자는 "고기압이 따뜻한 공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남해상에서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면서 뜨거운 수증기를 몰고왔다"며 "태풍이 지난 후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며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폭염주의보는 폭염특보의 한 종류로 이틀 이상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등 더위로 인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전까지는 기온을 기준으로 폭염특보를 발령했으나 지난 2020년부터는 기온과 습도를 함께 고려하는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안혜림기자 wfores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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