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 되면 맞벌이 부모들은 내 자녀를 어떻게 보살필까? 어디에 맡겨야 하나?
마음 고생이 많을거라 생각된다.
그러나 방학에 학생들이 자유롭게 여가 시간을 보내면서 더욱더 학교폭력에 노출 된다는 사실도 잊지 말길 바란다.
교육부의 학교폭력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4년도 상반기 학교폭력은 전국 1만662건으로 전년도 9천713건보다 9.8% 증가 했습니다 학생1천 명당 1.49건에서 1.69건으로 13.2%증가 했으며 SNS, 인터넷상 언어폭력이 심각해지고 있으며 피해연령이 점점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해결책이 필요 하다고 한다.
학교폭력은 아무런 이유 없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가해자 학생들은 ‘장난’이라는 거짓말로 합리화하는 추세여서 오히려 피해 학생들이 사과 없는, 이유 없는 합리화로 인해 더욱 고통을 받고 있다.
학교폭력은 갈수록 지능화 돼 가고 있다. 처음에는 피해자와 관계를 잘 맺어 주어 친밀감을 표하다가 어느 순간 관계를 끊으면서 피해자를 소외, 고립시켜, 왕따 시키는 이른바 관계적 폭력을 행사한다.
이러한 학교폭력 피해자들은 향후 성년이 되어 부모가 돼서도 자녀가 학교폭력을 당해도 그 트라우마로 인해 제대로 학교폭력에 대처를 못한다고 하니 가슴 아픈 일이다.
방학 중 내 자녀는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지 않는가 자녀들과 진심으로 대화를 하길 바라며, 방학 중에도 학교폭력이 의심스러우면, 117chat 어플을 다운받으셔서 자녀의 해당 학교를 입력, 학교전담경찰을 확인 후 면담을 할 수 있고, 또 전문상담사와 자녀 문제를 상담할 수도 있으니 방학기간동안에도 꼭 챙겨 보기 바란다. 홍성현(담양경찰서 대전파출소)
- 때아닌 가을에 폭염주의보? 역대 가장 더운 9월 중순 무등일보 DB. 최근 광주·전남지역에 늦더위가 기승을 부려 9월 최고 기온을 갈아치우는 등 11년 만에 가을폭염이 관측됐다.1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기상청은 지난 16일 광주와 담양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이튿날인 17일에는 폭염주의보가 나주와 화순까지 확대됐다.폭염주의보 첫날인 16일 광주 낮 최고기온은 31.3도로 평년 기온(26.9도)보다 4.4도 높았다.이튿날인 17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3.5까지 높아져 평년 기온(27도)과 6.5도 차이가 났다.특히 18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4.5도까지 치솟아 9월 중순 최고기온을 갱신했다. 이전까지 9월 중순의 최고기온 기록이던 33.7도(1998년 9월 19일·2008년 9월 18일·2008년 9월 19일)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광주지역에서 9월 중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관측 이래 네 번째다. 지난 1998년에 처음으로 '한가을 폭염'이 나타난 데 이어 2008년과 2011년에도 9월 중순까지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다.기상청은 한반도 주위의 고기압에 의해 따뜻한 기류가 유입되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일본 아래쪽에는 여름 기단인 북태평양 고기압이 아직까지 물러나지 않고 태평양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우리나라로 불어놓고 있다. 동해상에는 또 다른 고기압이 자리를 잡고 한반도 서쪽 지방에 더운 공기를 유입시킨다.여기에 18일에는 햇살을 막아주던 구름까지 걷히면서 폭염지수를 더욱 높였다.기상청 관계자는 "고기압이 따뜻한 공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남해상에서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면서 뜨거운 수증기를 몰고왔다"며 "태풍이 지난 후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며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폭염주의보는 폭염특보의 한 종류로 이틀 이상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등 더위로 인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전까지는 기온을 기준으로 폭염특보를 발령했으나 지난 2020년부터는 기온과 습도를 함께 고려하는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안혜림기자 wfores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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