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광주·전남서 6개 청년창업매장 오픈
청년 창업 매장이 지역 고속도로 휴게소에 문을 연다.
28일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광주·전남 관내 고속도로 휴게소에 6개의 청년창업 매장이 문을 연다.
휴게소 청년창업매장은 한국도로공사 김학송 사장의 제안으로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창업해 자립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광주·전남 본부 관내에는 스낵류 4곳, 지식 2곳 창업 매장이 섬진강(양방향), 곡성(천안 방향), 오수(광양 방향), 보성(양방향) 휴게소에 들어서게 된다.
스낵류 창업 매장은 토핑을 선택할 수 있는 꽈배기, 멕시코 전통요리 부리또, 알밤을 주재료로 한 밤빵, 수제 츄러스가 들어선다.
천연비누, 스카프 등을 파는 지식 창업 매장은 고객들이 제작에 참여하거나 제작 과정을 볼 수도 있다.
부산방향 섬진강 휴게소에서 퐁당꽈배기 매장을 열게 된 안재영씨는 "그동안 창업을 하고 싶어도 선뜻 나서기 어려웠는데 도로공사에서 인테리어 등 비용을 면제해주어 비용부담도 덜고 내 가게로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장사가 잘 돼 2호점도 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6개팀 13명 창업매장 입점자들은 지난 4월부터 실시한 공모를 통해 선발됐다. 도로공사는 이 기간 입점자들에게 인테리어 비용, 초기 임대료 면제 등을 지원한다.
청년사업자들은 1년간 매장을 운영할 수 있으며 고객 반응이 좋을 경우 고속도로 휴게소에 정식으로 입점할 수 있다.
- 광주국세청, 목포상의서 현장소통 간담회 광주지방국세청은 17일 목포상공회의소에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국세청 제공 광주지방국세청은 17일 전남 서남권 기업인들과 소통을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목포상공회의소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기업 대표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동구 광주국세청장을 비롯한 목포·해남서무서장도 함께 했다.이번 간담회는 세정지원 및 경영 시 유의사항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지역기업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의 청취와 답변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납세자 권익보호 제도, 각종 컨설팅 제도, 중소기업 세정지원 안내 등 기업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세무정보 안내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정현택 목포상의 회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기업들을 위해 마련된 소통의 자리에 양동구 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목포상공회의소도 10개 시·군을 관할하는 지역경제의 대표기관으로서의 구심점 역할을 다하고 지역 경제의 리더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양동구 청장은 "광주지방국세청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해 세정지원과 현안해결에 앞장 설 것을 약속드린다"며 "민생경제 회복과 경제위기 극복을 뒷받침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기업의 애로와 건의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 기업인들은 ▲ 중소기업 결손금 소급공제 기간 확대 ▲ 세금포인트 제도 개선 요청 ▲ 중소기업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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