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
‘정다운 친구 시민언론’ 무등일보는 한반도미래연구원(원장 이용섭)과 공동으로 ‘세제개편과 지방재정’ 정책세미나를 개최합니다.
14일 광주 서구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복지재정수요와 중앙정부의 대규모 감세로 인해 위기 상태에 놓인 지방재정의 지원 명분으로 추진되고 있는 정부세제개편이 미치는 효과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모으는 장이 될 것입니다.
세미나는 김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최병호 부산대 교수의 주제 발표에 이어 이재은 전 경기대 부총장, 고두갑 목포대 교수, 임우진 광주 서구청장, 윤종채 무등일보 논설주간, 김기홍 광주경실련 사무처장, 정남인 광주시 세정담당관, 김영희 전남도 세정담당 등이 토론에 나설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주제: 정부 세제개편이 지방 재정에 미치는 영향
일시: 2014년 10월 14일(화) 15:00~17:00
장소: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
주최: 무등일보·한반도미래연구원
- 때아닌 가을에 폭염주의보? 역대 가장 더운 9월 중순 무등일보 DB. 최근 광주·전남지역에 늦더위가 기승을 부려 9월 최고 기온을 갈아치우는 등 11년 만에 가을폭염이 관측됐다.1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기상청은 지난 16일 광주와 담양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이튿날인 17일에는 폭염주의보가 나주와 화순까지 확대됐다.폭염주의보 첫날인 16일 광주 낮 최고기온은 31.3도로 평년 기온(26.9도)보다 4.4도 높았다.이튿날인 17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3.5까지 높아져 평년 기온(27도)과 6.5도 차이가 났다.특히 18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4.5도까지 치솟아 9월 중순 최고기온을 갱신했다. 이전까지 9월 중순의 최고기온 기록이던 33.7도(1998년 9월 19일·2008년 9월 18일·2008년 9월 19일)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광주지역에서 9월 중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관측 이래 네 번째다. 지난 1998년에 처음으로 '한가을 폭염'이 나타난 데 이어 2008년과 2011년에도 9월 중순까지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다.기상청은 한반도 주위의 고기압에 의해 따뜻한 기류가 유입되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일본 아래쪽에는 여름 기단인 북태평양 고기압이 아직까지 물러나지 않고 태평양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우리나라로 불어놓고 있다. 동해상에는 또 다른 고기압이 자리를 잡고 한반도 서쪽 지방에 더운 공기를 유입시킨다.여기에 18일에는 햇살을 막아주던 구름까지 걷히면서 폭염지수를 더욱 높였다.기상청 관계자는 "고기압이 따뜻한 공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남해상에서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면서 뜨거운 수증기를 몰고왔다"며 "태풍이 지난 후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며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폭염주의보는 폭염특보의 한 종류로 이틀 이상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등 더위로 인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전까지는 기온을 기준으로 폭염특보를 발령했으나 지난 2020년부터는 기온과 습도를 함께 고려하는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안혜림기자 wfores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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