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업계 애로사항 파악·효과적 소통 창구 역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KOCCA)은 국내 콘텐츠 산업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콘텐츠종합지원센터(1566-1114)’가 개소 2주년을 맞아 콘텐츠 기업들의 누적 이용량이 4만 건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2년 7월 개소한 콘텐츠종합지원센터는 전화, 방문, 온라인 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 정보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콘텐츠 기업들이 쉽고 간편하게 컨설팅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업계의 애로사항을 적시에 파악하고 대응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해오고 있다.
실제 개소 직후부터 올해 6월까지 관련 업계의 총 이용량을 집계한 결과 누적 이용량이 4만5천958건으로 나타났다.
이중 ‘전화문의’가 전체 이용량의 63%를 기록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방문문의(25%)’, ‘취업지원실(8%)’, ‘온라인문의(3%)’ 순으로 콘텐츠종합지원센터를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개소 초기 대비 이용량도 꾸준히 늘고 있다. 최근 6개월(2014년 1월~6월) 기준 센터 이용량은 개소 직후 6개월(2012년 7월~12월) 대비 28%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2013년 7~12월)와 비교해도 32%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9월 새롭게 선보인 ‘콘텐츠 비즈니스 자문단’ 서비스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전화 및 방문 문의가 개소 직후 대비 각각 43%, 9% 늘어난 상황이다.
콘텐츠종합지원센터가 지난해 9월부터 운영중인 ‘콘텐츠 비즈니스 자문단’은 컨설팅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구체적이고 경험적인 자문 서비스를 제공해 영세 콘텐츠 기업을 비롯한 업계의 호응을 얻고 있다.
‘콘텐츠 비즈니스 자문단’이 진행한 상담 항목 가운데 ‘유통마케팅(39%)’부문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금융’과 ‘저작권·지재권’이 각각 21%, 14%를 차지했다. 콘텐츠 기업 장르별로는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가 41%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한편 콘텐츠종합지원센터는 올해 6월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콘텐츠 기업들의 특성을 고려해 기업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역삼 사무소로 이전했다.
- 광주국세청, 목포상의서 현장소통 간담회 광주지방국세청은 17일 목포상공회의소에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국세청 제공 광주지방국세청은 17일 전남 서남권 기업인들과 소통을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목포상공회의소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기업 대표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동구 광주국세청장을 비롯한 목포·해남서무서장도 함께 했다.이번 간담회는 세정지원 및 경영 시 유의사항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지역기업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의 청취와 답변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납세자 권익보호 제도, 각종 컨설팅 제도, 중소기업 세정지원 안내 등 기업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세무정보 안내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정현택 목포상의 회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기업들을 위해 마련된 소통의 자리에 양동구 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목포상공회의소도 10개 시·군을 관할하는 지역경제의 대표기관으로서의 구심점 역할을 다하고 지역 경제의 리더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양동구 청장은 "광주지방국세청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해 세정지원과 현안해결에 앞장 설 것을 약속드린다"며 "민생경제 회복과 경제위기 극복을 뒷받침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기업의 애로와 건의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 기업인들은 ▲ 중소기업 결손금 소급공제 기간 확대 ▲ 세금포인트 제도 개선 요청 ▲ 중소기업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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