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제품 메이커… '빌딩' 안전·관리 책임진다"
화재·가스누출·펌프이상·출입 통제 등 비상시 실시간 정보 제공
차별화된 기술력 탁월… "세계시장 선도 위한 신제품 개발 박차"
부천에 본사를 둔 ㈜웨스넷(대표 설일수)은 지난 2002년에 설립된 이후 빌딩과 관련된 장치들 중 자동제어 분야 최고 기업을 꿈꾸고 있다.
웨스넷은 임베디드 시스템(embedded system), 에너지절감 시스템 등을 통해 빌딩 자동제어 솔루션을 제공, 지난 2009년 웨스넷 광주지사(전자부품연구원 광주본부 입주 기업)를 설립했다.
이 곳은 연구개발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웨스넷은 항상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 감독을 실현시키며 국내 그린씨티 산업 발전에 초석이 되기 위해 전 직원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21세기 최첨단 제품 메이커'로서 부동의 위치를 확보하기 위한 기술개발은 물론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베디스 시스템' 기술력 최고
임베디드 시스템은 기계 또는 전자 장치의 두뇌역할을 하는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장착해 설계, 효과적인 제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임베디드 시스템은 공장자동화나 가정 자동화와 같이 자동화 분야에서는 필수적인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웨스넷이 개발한 ‘SMS(문자메시지) 무선 음성 경보 시스템’(WVAS v1.0)은 관리자에게 이상 경보 또는 상태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장치다.
화재, 가스누출, 펌프이상, 출입 통제 등 비상시 경보가 울리면 사용자에게 문자를 전송해주거나 알림음성 재생을 통해 사용자가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대 10명까지 문자를 보낼 수 있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음성 메시지 파일을 유·무선으로 재생시켜준다.
이와 함께 ‘에너지 절감형 통합 제어 시스템’은 공조, 냉난방, 저수조, 조명, 전력, 소방방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웨스넷 광주지사 이용민 연구소장은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차별화된 미래기반 기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허 다수… 신기술 개발 '총력'
웨스넷은 특허를 4개나 보유한 남 다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우선 마이크로컨트롤러 트레이닝 키트는 로봇분야의 솔류션 제작업체의 개발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그림1오른쪽#
스마트 빌딩 제어 실습 장치 중 냉난방 제어 시스템은 냉난방 밸브 및 그 밖의 빌딩 내의 열에어지를 사용하는 냉난방 열에너지를 공급 하는 시스템이다. 열에너지를 공급하고 이로 인한 장비의 냉각수에 의해 식히는 일련의 과정에 따라 각 배관 온도계의 값을 참고하는 등 펌프를 사용해 배관의 열에너지 전달 매체를 순환시키는 역할을 한다.
조명 제어 시스템은 빌딩 내에 존재하는 각종 조명들을 위한 시스템이다.
이용민 연구소장은 "빌딩 내에는 수많은 조명이 존재해 ON·OFF 상태를 모니터링 하고 제어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사용자의 직접 제어 이외에 재실 감지 센서에 의해 실내에 감지되면 자동으로 조명이 ON되고 감지되지 않으면 OFF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의 제품 양산에 따른 가공 지원과 제품 케이스 디자인 및 제작, 케이스 결합된 완성 제품을 현장에 설치 및 최종 테스트 등의 지원을 통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으로 웨스넷은 제품 양산에 따른 제조 인력 및 설치 인력 고용 창출, 대기업 제품 공급으로 인한 꾸준한 매출 증가, 제품 보완 및 기타 자동제어솔루션 개발 투자 비용 증가 등의 효과를 거뒀다.
◆산학협력 통한 우수기업 '성장'
직원 16명중 연구소인력 5명으로 2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이 회사는 설립 이후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성장해 왔다.
2003년 여주대를 시작으로 안양대, 광주보건대, 안산1대학, 상명대 등과 협력해 온 회사는 조선대와의 기술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해 산학협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며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이용민 연구소장은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대기업 용역을 수행하던 업체에서 자체 제품을 가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중기청장상을 받을 수 있었던 두 번째 기술은 ‘비닐하우스 관리 시스템’이었다.
실내에 전용 컨트롤러를 설치하고 비닐하우스 혹은 기타설비기기들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하기 위한 기술로, 비닐하우스까지 굳이 가지 않아도 집에서 전동창 개폐나 양수기를 조작할 수 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는 농부들을 위해 현장에 있는 컨트롤제어반과 유사한 모양으로 제작된 이 제품으로 비닐하우스 관리에 드는 일손을 덜 수 있다.
광주·전남지역에 있는 비닐하우스를 상대로 영업활동 중인 이 회사는 향후 스마트폰에서도 농경지를 제어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 광주·전남 1월 수신 감소···대출 중심 여신↑ 한국은행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의 1월 수신은 감소한 반면 대기업대출과 주택담보대출 등을 중심으로 여신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수신은 금융기관이 고객으로부터 예금을 유치하는 영업활동이며, 여신은 기업체 등에 대출·보증·투자 등 신용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28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2024년 1월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금융기관 수신은 전월대비 감소(+1조2천824억원→ -1조9천531억원)했다.예금은행 수신은 연말에 일시 유입된 법인자금 유출과 부가가치세 납부 등으로 감소(+1천202억원→ -1조 5천597억원)로 전환됐다.비은행예금취급기관 수신은 상호금융, 신탁회사 등을 중심으로 감소(+1조 1천622억원 → -3천934억원)했다.같은 기간 금융기관 여신은 지난달보다 증가폭이 확대(+2천237억원→ +3천200억원)됐다.예금은행 여신은 기업대출(-139억원 → +180억원)과 가계대출(+622억원 → +3천357억원)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커졌다.반면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여신은 감소(+712억원→ -749억원)했다.상호금융(+1천725억원→ +435억원)의 증가폭이 축소된 가운데 신용협동조합(+271억원→ -541억원) 여신이 감소 전환됐으며 새마을금고(-1천86억원→ -1천206억원) 감소폭이 확대됐다.기업대출(+1천185억원→ +2천126억원)은 증가폭이 확대된 반면 가계대출(-196억원 → -2천540억원)은 감소폭이 커졌다.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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