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획, 민선 6기 문화정책 ‘길’을 묻다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사장 백수인)이 발행하는 문화담론 계간지 '창' 29호가 나왔다.
이번 호에는 '특집기획'으로 ‘민선 6기 문화정책 ‘길’을 묻다’를 주제로 류재한 전남대 교수의 ‘민선 6기에 바라는 문화정책 제언’을 비롯, 남성숙 광주매일신문 주필의 ‘문화관광정책실장을 민간 전문가로’, 백승현 대동문화재단 사무처장의 ‘시민과 더불어 커나가는 문화예술 도시 광주을 위해’, 김기곤 광주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의 ‘사람중심의 가치, 문화복지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다’등이 실렸다.
또 이경윤 아시아문화개발원 사무국장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란 멋진 멍석’, 윤현석 (주)컬쳐네트워크 대표의 ‘민선 6기 시대를 맞이한 청년문화발전을 위한 제언’ 등 다양한 글을 수록했다.
'문화인 탐구생활'에서는 예술과 IT의 결합을 통해 고전명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명성을 얻고 있는 이이남 작가와 최근 미술평론집 '소통의 비'을 출간한 장석원 전남대 교수의 미술비평을 통한 광주에 던지는 메아리를 각각 김정희 시인과 변길현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의 시각으로 분석했다.
이어 '문화현장' 코너에서는 서용좌 소설가가 1999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영호남을 오가며 이어져 온 ‘16회 영·호남문학인교류 한마당’ 현장의 이야기와 광주여성재단의 광주여성공간스토리텔링기획전 ‘낡은 서랍 속 스케치’ 대해 소개했다.
이와함께 김도일 문화평론가의 ‘아시아예술극장과 광주예술’을 주제로 문화전당과 지역 공연예술인들의 화학적 결합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문화진단과 정성구 (주)도시문화집단 CS 대표의 중국 취안저우, 일본의 요코하마 그리고 광주의 문화교류 현장을 ‘동아시아문화도시에서 아시아 문화포럼까지’에서 담았다.
지난 2005년부터 계간지로 발행되고 있는 문화담론지 '창'은 지역문화 담론 형성과 문화이슈에 대한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싣고 있으며, 문화도시를 가꾸는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창'은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홈페이지 www.rcef.or.kr 에서도 볼 수 있다.
- 국립나주박물관, 수어 영상 제공 전시실에 준비된 QR코드 안내문을 통해 전시 수어 해설 영상을 이용할 수 있다. 국립나주박물관이 무장벽(배리어 프리)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나섰다.국립나주박물관이 어린이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전시 수어 해설 영상을 제작했다.이 영상은 관람객 누구나 어린이박물관 관람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음성과 수어를 동시에 제공한다. 수어 해설은 청각장애인 수어해설사가 직접 설명해 수어 해설의 정확도를 높였다.영상은 '문화재를 지키는 박물관 사람들'이라는 전시 주제에 따라 고고학자, 소장품관리자, 보존과학자, 전시기획자, 교육연구사 등 박물관 학예연구사의 다양한 역할과 각 전시 공간의 체험 방법을 소개한다.영상 이용은 각 전시 공간에 배치한 QR코드를 통해 개인 휴대전화로 가능하다. 또 국립나주박물관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김상태 국립나주박물관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장벽 없이 누구나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전시 감상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박물관 전시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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