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회장 취임
내분비외과 조진성 교수 우수포스터상 수상
화순전남대병원는 17일 내분비외과 윤정한 교수가 지난 12일 열린 ‘2014년 춘계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에서 그간의 뛰어난 학술 업적과 활발한 학회 활동으로 제8대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윤 교수는 앞으로 2년간 학회를 이끌 예정이다.
윤 교수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갑상선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인식을 국민들에게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또 2016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내분비외과학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게 조진성 화순전남대병원 내분비외과 교수는 같은 날 '중성구 림프구 비율이 저분화 갑상선 암과 역형성 갑상선 암을 분별 가능하다'는 제목으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 광주기독병원, '로봇수술 500례' 돌파 광주기독병원은 최근 로봇수술 500례 돌파를 기념해 제중역사관 앞에서 감사예식을 가졌다.로봇 수술은 의사가 콘솔(Console)을 통해 환자의 인체 내 삽입된 로봇 팔(수술기구)을 원거리에서 조종해 수술하는 방법이다.기존 복강경 수술에 비해 월등히 선명한 시야 확보가 가능하며, 의사의 손과 손목의 움직임을 그대로 재현하고 손 떨림을 보정할 수 있어 복강경 수술에서는 할 수 없었던 동작이 가능해 매우 좁은 공간에서 정교한 수술을 필요로 하는 방광 및 전립선 수술과 부인과 수술에서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다.하지만 최근에는 그 영역이 점차 확대돼 복강 내의 위암, 대장암 수술에도 적용되고 있으며 간담도계, 갑상선 수술 등에도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광주기독병원은 2021년 2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최첨단 4세대 수술용 로봇(da Vinci Surgical System)을 광주 최초로 도입한 이래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외과, 흉부외과 등의 영역에서 활발한 수술을 집도한 결과 '로봇 수술 500례'를 달성했다.이는 연평균 35% 성장으로 같은 기간(2021년~2024년 3월) 국내 전체 평균 18%의 2배에 달한다.이승욱 광주기독병원장은 "로봇수술 500례 달성에 함께한 모든 의료진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역을 선도하는 병원으로서 로봇수술 뿐 아니라 전 분야에서 최신의 의료기술로 지역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의 질을 높여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노준화 비뇨의학과 진료과장은 "로봇 수술 시스템 도입에 앞서 국내외 연수를 통해 로봇수술의 최신지견과 다양한 수술 사례를 경험하고 연구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며 "500례 돌파를 하는 동안 좋은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경험이 풍부한 집도의 선생님들과 보조 과장님, 로봇수술전담간호사, 로봇수술상담 코디네이터 선생님들이 서로 협력해 안전하고 정교한 수술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 · 봄철 스포츠로 인한 '테니스엘보'···치료 방법은?
- · 빛 번짐 없는 가성비 렌즈 '테크니스 퓨어 See' 출시
- · 광주시, 치매환자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보급
- · "봄에 유행하는 수두 조심하세요"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