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조류박람회 요리체험 인기

입력 2014.04.18. 00:00

조리법과 음식효능 곁들여 매일 운영 신청 줄이어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막 7일째를 맞아 관람객 수가 14만여 명이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해조류를 재료로 만든 요리체험 행사가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박람회사무국에 따르면 행사기간 동안 요리강사의 조리법과 음식효능의 설명을 곁들인 ‘해조류 음식교실’을 매일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의 참가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해조류 요리교실'은 전복해조류비빔밥을 비롯해 톳 장아찌, 해조류비빔 컵밥, 꼬시래기 해물피자 등 20여 종의 메뉴를 선보이면서 시식체험이 가능하다.

박람회개막 엿새째인 지난 16일까지 11회에 걸쳐 해조류 요리강습이 이뤄졌으며, 440여 명이 참가해 5가지 요리를 체험했다.

해조류 요리강습 체험의 주요 유명 강사진은 드라마 '식객'의 음식감독을 맡은 한식의 대가 김수진 원장을 비롯해 전통 사찰음식 전문가인 선재스님, 일본의 요리연구가 기타죠 기요쓰미씨가 강연에 나선다.

또 인기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코치로 유명한 고현아씨와 푸드스타일연구소 김나형 원장은 요리체험과 함께 음식에 얽힌 이야기를 재밌게 들려주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특히 해조류음식 체험프로그램은 일본 식품회사에서 개발한 녹지 않은 해조류아이스크림과 해조국수, 해조라면을 직접 요리해 먹을 수 있다.

'완도를 맛보다! 해조류 요리교실'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비롯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해조류 요리교실 참가를 원할 경우 박람회장내의 현장에서 직접 접수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팀당 1만원과 학생단체는 6천원이다.

20여 가지의 다양한 해조류 음식체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조직위 운영팀(061-550-5406)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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