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흥식 전 5·18구속부상자회장이 미국으로 도주한 지 90일 만에 국내에 귀국, 경찰이 신병을 확보했다.
11일 광주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이날 오전 미국 씨애틀에서 오전 6시20분에 인천행 비행기에 탑승, 오후 6시 1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경찰은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법원으로 미리 발부받은 체포영장으로 문씨를 공항에서 체포했다.
미국은 코로나 고위험국가로 2주간 자가격리가 의무다.
하지만 경찰은 체포영장 발부돼 있고 도주 우려 있는 만큼 곧바로 유치장에 입감시킨다는 방침이다.
현재 문씨가 입감될 유치장은 격리와 방역 등 조치를 해 놓은 상태다.
경찰은 코로나19 검사 등을 끝낸 뒤 광주 일선 경찰서 유치장으로 호송할 예정이다.
경찰은 12일부터 문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 새벽 광주서 순찰차 들이받고 달아난 음주운전 30대 입건 29일 오전 4시58분께 광주 남구 주월교차로에서 30대 음주운전자가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사진은 파손된 순찰차의 모습. 광주 남부경찰서 제공. 새벽시간대 음주단속을 피하고자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30대 음주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남부경찰서는 29일 특수공무집행방해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이날 오전 4시58분께 남구 주월교차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당시 경찰은 신호대기 중인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 현장에서 A씨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한 상태였다.하지만 A씨는 자신의 차량 앞을 막고 있던 순찰차를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났다.이 사고로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 두 명이 다쳐 가벼운 치료를 받았다.차적조회로 A씨의 주거지를 알아낸 경찰은 도주 1시간42분만인 같은날 오전 6시42분께 남구 소재 주거지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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