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승객들이 택시기사들에게 잇단 행패를 부렸다.
14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0시께 광주 서구 한 도로에 정차 중인 택시기사를 때린 혐의(폭행)로 A(55)씨를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술에 취한 A씨는 운행을 끝내고 정차 중인 택시에 올라타 기사 B(68)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여러차례 때렸다.
택시기사가 "운행이 끝났다. 다른 차량을 이용해달라"고 말했다는 이유로,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주행 중인 택시 안에서 기사를 때리고 도주한 사건도 발생했다.
경찰은 전날 오후 10시께 서구 쌍촌동 도로에서 기사 C(60)씨를 때리고 도주한 남성을 쫓고 있다.
이 남성은 술에 취해 운전 중인 C씨의 얼굴을 여러 차례 때리고 택시가 정차하자 도주했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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