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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학다리고 레슬링팀, 왕좌 지켰다

입력 2020.08.26. 17:01 수정 2020.08.26. 19:01
KBS배 전국레슬링 금2· 은1· 동4
함평학다리고 레슬링팀.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 함평학다리고가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왕좌를 지켜냈다.

함평학다리고 레슬링팀은 25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5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는 등 호성적을 거뒀다.

금메달을 딴 선수는 남고부 강경민(2년)과 이건섭(3년)이다. 이들은 예선부터 두각을 드러내더니 결승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경민은 그레꼬로만형 -60㎏에 출전해 결승에서 만난 조현성(부산체고)을 9-1로 제압했고, 이건섭(3년)은 그레꼬로만형 -51㎏ 에 나서 최종 상대인 유준식(고척고)을 3-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송기엽(3년)이 그레꼬로만형 -87㎏급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고, 김홍영(2년)이 그레꼬로만형 -51㎏급, 이승한(1년)이 그레꼬로만형 -97㎏급에서 동메달을 땄다.

또 여고부에서도 최희진(2년)이 자유형 -51㎏급 최희진(2년), 강경은(1년)이 자유형 -59㎏급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레슬링 명가도시의 자존심을 지키게 됐다. 함평은 84 LA올림픽 금메달리스트 故김원기, 88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영남, 92바르셀로나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종신을 배출한 곳이다.

김재무 전남도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훈련 여건 속에서도 이겨내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함평학다리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레슬링의 명가인 함평에서 또 다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나와 전남과 대한민국, 세계를 빛내주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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