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인 남고부 동메달
박지선 코치 지도자상
전남기술과학고 김민지(2년)와 강예니(1년)가 대통령배 복싱대회에서 금빛 어퍼컷을 날렸다.
김민지와 강예니는 최근 충남 청양에서 열린 '제50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여고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진은 -60㎏급에 출전했다. 첫 상대 김윤희(경기)를 제압 한 뒤 결승에 올라 김서희(경기)를 판정승으로 이겼다.
강예니(1년)는 -69㎏급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박예진(서울)을 누른 후 진출한 최종라운드에서 강수경(부산)을 판정승으로 승리했다.
이밖에 전남기술과학고는 박수인(2년)이 남고부 -60㎏에 출전해 동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전남기술과학고는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고, 박지선 코치는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재무 전남도체육회장은 "전남기술과학고의 값진 메달획득과 여고부 우승을 축하한다"며 "코로나19 재 확산으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를 쇄신시킬 수 있도록 값진 결과를 가져다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도민과 체육인들이 힘을 얻고 다시 한 번 체육인의 저력으로 코로나19을 극복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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