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금 2은 3동 등 두각 드러내
'양궁 유망주' 김민서(광주여대)가 광주여대 총장기 대회에서 1금 2은 3동을 따는 쾌거를 이뤘다.
김민서는 지난 12~14일 광주여대 잔디구장에서 열린 '광주여대 총장기 제23회 한국대학양궁선수권대회'거리별 경기 30m에서 357점으로 이나영(목원대)과 공동 1위를 차지하는 등 두각을 드러냈다.
또 60m경기에서는 342점을 기록하며 345점을 쏜 박연경(계명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70m에서는 337점으로 3위에 올랐다. 올림픽라운드로 치러진 개인전 준결승전에서 이다희(한체대)에게 세트 스코어 4대6으로 패해 아쉽게 동메달에 그쳤다. 이진용(조선대)과 팀을 이뤄 출전한 시도대항 혼성전에서는 남유빈(배제대)·이나영(목원대)조에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치러진 마지막 실전대회였다. 때문에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한 김민서가 기보배, 최미선을 잇는 최강 광주여대 주역으로 성장해 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성은 광주여대 감독은 "팀을 대표하는 안산이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2021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경기에 참가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들 모두 하나돼 모교에서 열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보람을 느낀다"며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자신감을 얻은 선수들이 태극마크에 도전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 광주시체육회, 임직원 부패방지교육 실시 광주시체육회가 28일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사무처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시체육회가 28일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사무처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전문 강사이며, 광주시 비서실 비서관인 이성호 강사를 초빙했으며 사무처 임직원과 종목별 지도자, 선수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교육은 청탁금지법과 관련한 실제 사례들을 적용해 청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공직자 이해 충돌 방지법 등 각종 반부패 관련 법령 등을 다뤘다.전갑수 체육회장은 "체육회의 임직원과 지도자들이 청렴하고 공정한 분위기를 형성해 체육인들이 투명한 업무태도를 정립할 수 있는 교육이 되길 기대한다"며 "관련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조직이 되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 · 전남체육회 레슬링팀, 올해 첫 전국대회서 메달 행진
- · '90도 인사' 이강인, "실망시켜 드려 죄송…더 좋은 사람 되겠다"
- · '하극상 논란' 이강인, 오늘 심경 밝힌다
- · 여수시청 육상 김은미, 2024 서울마라톤대회서 동메달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