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충장중이 3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함평야구장에서 열린 '제7회 대신육가공회장배 중학교 야구대회 겸 2020년 춘계 중학교 야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충장중은 이번 대회에서 진흥중을 7-6으로 이긴 뒤 무등중을 10-5로 제압하며 승승장구했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동성중과 맞붙어 20-3으로 제압, 3연승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준우승은 진흥중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선수상은 김호진, 우수투수상은 김인우, 타격상은 노진우, 최다타점상은 김세헌, 감독상은 나길남 감독, 지도상은 조승우 부장(이상 충장중), 최다도루상은 송진형, 감투상은 김재민, 미기상은 신성중(이상 진흥중)이 차지했다.
한편 제7회 광주수완센트럴병원장배 초등학교 야구대회 겸 2020년 춘계 초등학교 야구대회는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 본량구장에서 5일간 리그전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 광주장애인육상, 올 해 첫 대회서 날았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전북 익산에서 14일부터 3일간 개최된 '제5회 전국장애인종별육상선수권대회 겸 제1차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광주시 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 장애인육상이 올 해 첫 전국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전북 익산에서 14일부터 3일간 개최된 '제5회 전국장애인종별육상선수권대회 겸 제1차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광주시 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총 38명(선수 28명, 임원 및 관계자 10명)으로 구성된 광주 선수단(감독 이상준)은 메달 총 60개(금 26개, 은 22개, 동 12개)를 획득해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지난해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한국신기록 3개를 갱신하며 3관왕을 차지했던 김지혜 F13(시각장애 국가대표)는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김지혜와 남매인 오빠 김천천 F13도 원반·포환·창던지기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두 선수는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3관왕을 노린다. 그밖에 문지수 DB(청각장애)도 금메달 2개를 획득해 다관왕에 올랐다.이번 대회는 올해 첫 전국규모 대회로 오는 10월 경남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적을 가늠해볼수 있다. 광주시 장애인육상 선수단은 올해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강화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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