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체육회(회장 김재무)가 15일 선진 체육행정을 통해 2020년도 상반기 각종 국비사업 중 학교체육시설 개방지원 사업 등 9개 사업, 총 34억 7천여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남체육회는 ▲전남스포츠과학센터 지원 사업 3억원 ▲전국 최다인 32개소가 선정된 학교체육시설 개방지원 사업 7억 1천700만원 ▲도내 31개 직장운동경기부에 지원하는 지방체육 진흥사업비 7억 6천300만원 ▲9개 시·군 12명을 배정받은 체육청년 첫걸음 지원 사업 1억 4천400만원 ▲생활체육동호회리그 7개 시·군 12개 종목에 2억 3천여만원을 확보했다.
학생선수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사업도 확보했다. 전남체육의 미래인 ▲학교운동부 지원 사업을 통해 17개 종목, 25개 초·중·고등학교에 2억 1천만원 ▲청소년 스포츠안전캠프 사업비 3천3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 외에도 전남체육회는 올해 신규로 ▲목포과학대학교와 장흥군체육회의 스포츠클럽이 최종 선정 돼 향후 5년간 1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로써 전남체육회는 전국최다 14개 시군체육회에 14개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게 됐다.
전남도체육회는 "'전국 최다'의 타이틀을 2개 사업에서 거머쥔 만큼 국비확보를 위해 부단한 노력의 성과이며, 선진체육 행정의 산물이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전남체육회는 2020년 전반기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향후 전남체육을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동반성장하고 상생발전 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김재무 전남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체육현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일선 현장의 체육인들과 사무처 행정직원들의 원활한 업무 협조를 통해 많은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며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확보한 사업을 통해 전남 체육인들이 하루 빨리 체육현장에서 땀방울을 흘릴 수 있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 광주시체육회, 임직원 부패방지교육 실시 광주시체육회가 28일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사무처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시체육회가 28일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사무처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전문 강사이며, 광주시 비서실 비서관인 이성호 강사를 초빙했으며 사무처 임직원과 종목별 지도자, 선수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교육은 청탁금지법과 관련한 실제 사례들을 적용해 청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공직자 이해 충돌 방지법 등 각종 반부패 관련 법령 등을 다뤘다.전갑수 체육회장은 "체육회의 임직원과 지도자들이 청렴하고 공정한 분위기를 형성해 체육인들이 투명한 업무태도를 정립할 수 있는 교육이 되길 기대한다"며 "관련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조직이 되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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