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이 올 시즌 K리그에서 사용될 대회명과 로고를 공개했다.
대회 공식 명칭은 K리그 타이틀스폰서인 하나은행의 스마트뱅킹서비스 '하나원큐'를 포함해 K리그1은 '하나원큐 K리그1 2020', K리그2는 '하나원큐 K리그2 2020'으로 정했다.
대회 로고는 하나은행이 지난해 KEB하나은행에서 명칭이 변경된 것을 반영해 제작됐다.
하나은행은 한국축구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후원을 지속해온 바 있다. 지난 1998년부터 20년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후원해왔으며, 한국 성인축구의 최고봉을 가리는 FA컵을 18년간 후원했다. K리그와의 인연은 2012년 올스타전을 4년간 후원하면서 시작됐으며, 2017시즌부터 현재까지 K리그 타이틀스폰서로 활동하고 있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 광주장애인육상, 올 해 첫 대회서 날았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전북 익산에서 14일부터 3일간 개최된 '제5회 전국장애인종별육상선수권대회 겸 제1차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광주시 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 장애인육상이 올 해 첫 전국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전북 익산에서 14일부터 3일간 개최된 '제5회 전국장애인종별육상선수권대회 겸 제1차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광주시 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총 38명(선수 28명, 임원 및 관계자 10명)으로 구성된 광주 선수단(감독 이상준)은 메달 총 60개(금 26개, 은 22개, 동 12개)를 획득해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지난해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한국신기록 3개를 갱신하며 3관왕을 차지했던 김지혜 F13(시각장애 국가대표)는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김지혜와 남매인 오빠 김천천 F13도 원반·포환·창던지기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두 선수는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3관왕을 노린다. 그밖에 문지수 DB(청각장애)도 금메달 2개를 획득해 다관왕에 올랐다.이번 대회는 올해 첫 전국규모 대회로 오는 10월 경남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적을 가늠해볼수 있다. 광주시 장애인육상 선수단은 올해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강화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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