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시설은 당분간 휴관 상태 유지
일부 광주·전남 체육시설이 정상화에 들어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진정되자 광주·전남지역 실외 공공체육시설들이 다시 문 열 채비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10명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감염병 확산이 안정세로 접어들었다고 판단한 것이다.
광주는 27일부터 월드컵 경기장 등 11곳을, 전남은 23일부터 사이클경기장 등 2곳을 개방한다.
그동안 광주·전남 체육시설은 코로나19 전염이 퍼질 수 있다는 우려와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2월 24일부터 임시 휴관했다.
그러다 최근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 되면서 전염 가능성이 낮은 실외 공공체육시설물에 한해 우선 개방하게 됐다. 실외 공공체육시설보다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이 큰 실내 공공체육시설은 당분간 계속 휴관 상태를 유지한다.
향후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 변동 등에 따라 체육시설 개방을 단계적으로 개방할 방침이다.
이에 광주에서는 월드컵주경기장, 진월국제테니스장, 승마장, 전천후테니스장, 중흥정구장, 국궁장, 국제양궁장, 광주축구센터, 보라매축구공원, 수완인라인롤러장, 첨단대상파크골프장 등 11개 시설 등이 개방된다. 또 코로나19 소멸 시점까지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던 전남종합체육관, 전남사이클경기장 등 2곳은 23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이밖에 각 시·군에서 운영 중인 442곳의 실외 체육시설은 조만간 개방 일정을 확정, 전달할 계획이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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