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용(35) 청연한방병원 병원장이 제4대 광주장애인펜싱협회장에 취임했다.
광주장애인체육회는 "김지용 회장이 취임식을 생략하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김지용 회장은 지난 3월에 대한장애인펜싱협회와 광주장애인체육회 인준절차를 마무리했으나,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취임식을 미뤄왔다. 그러다 이날 광주장애인체육회에 방문해 취임식을 하지 않고 활동을 시작할 것을 약속했다.
김지용 회장이 선임된 광주장애인펜싱협회는 장애인펜싱의 불모지였던 광주에서 꾸준한 활동으로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뿌려온 곳이다. 2008년 설립된 이후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 내 전용훈련장과 전문체육지도자 배치 등을 통해서 괄목할 성장을 이뤘다. 2019년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등 종합점수 2천731점을 획득하며 광주의 종합 8위 달성을 견인했다.
김지용 회장은 "광주장애인펜싱의 저변확대와 장애인들이 펜싱을 통해서 새로운 삶의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매년 500만원의 후원금 기탁을 통한 선수육성과 각종 체육행사시 의료지원 등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 광주시체육회, 임직원 부패방지교육 실시 광주시체육회가 28일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사무처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시체육회가 28일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사무처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전문 강사이며, 광주시 비서실 비서관인 이성호 강사를 초빙했으며 사무처 임직원과 종목별 지도자, 선수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교육은 청탁금지법과 관련한 실제 사례들을 적용해 청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공직자 이해 충돌 방지법 등 각종 반부패 관련 법령 등을 다뤘다.전갑수 체육회장은 "체육회의 임직원과 지도자들이 청렴하고 공정한 분위기를 형성해 체육인들이 투명한 업무태도를 정립할 수 있는 교육이 되길 기대한다"며 "관련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조직이 되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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