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지자체 19종목 31개팀에 배정
전남도체육회(회장 김재무)가 2020년도 지방체육진흥사업비를 도내 31개팀에 배정했다.
전남도체육회는 올해 지방체육진흥사업비를 대한체육회로부터 7억6천396만 4천원을 지원받아 전남을 비롯한 17개 지자체의 19종목 31개팀에게 사업비를 배정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방체육진흥사업은 지방의 실업팀 및 선수 육성, 종목저변확대, 지역 및 국제교류 사업 등의 사업 지원으로 지방체육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대한체육회에서 지급하는 보조금이다.
전남도체육회는 올해 7억6천396만 4천원을 지원받았고 도체육회의 사업비 자체 배정 기준에 의거하여 균등지원(35%)과 실업팀 인원수(40%), 지난해 전국체전 성취율이 기준이 되는 경기력향상(20%), 예산집행율(5%)로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전남도체육회 김재무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국가적인 재난 상황속에서도 현재 개인훈련을 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선수들에게 격려를 보낸다"며 "전남체육 진흥과 올해 열리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의 우수성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체육회는 현재 17개 지자체에서 21종목 32개팀의 직장운동경기부가 운영 중이며 올해 4월 장흥군에서 육상팀을 창단할 계획이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 광주장애인육상, 올 해 첫 대회서 날았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전북 익산에서 14일부터 3일간 개최된 '제5회 전국장애인종별육상선수권대회 겸 제1차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광주시 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 장애인육상이 올 해 첫 전국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전북 익산에서 14일부터 3일간 개최된 '제5회 전국장애인종별육상선수권대회 겸 제1차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광주시 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총 38명(선수 28명, 임원 및 관계자 10명)으로 구성된 광주 선수단(감독 이상준)은 메달 총 60개(금 26개, 은 22개, 동 12개)를 획득해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지난해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한국신기록 3개를 갱신하며 3관왕을 차지했던 김지혜 F13(시각장애 국가대표)는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김지혜와 남매인 오빠 김천천 F13도 원반·포환·창던지기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두 선수는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3관왕을 노린다. 그밖에 문지수 DB(청각장애)도 금메달 2개를 획득해 다관왕에 올랐다.이번 대회는 올해 첫 전국규모 대회로 오는 10월 경남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적을 가늠해볼수 있다. 광주시 장애인육상 선수단은 올해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강화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 · '광주오픈 첫 승' 홍성찬 "기세 몰아 우승 노린다"
- · '순위 확정' 광주도시공사 女핸드볼, 유종의 미 거둘까
- · "영광에서 열린다" 전남 체육대회....이색선수 눈길
- · '청각장애인 스타' 이덕희, 광주 오픈서 부활 시동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