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6억 5천만 원 국비 확보
훈련용품 및 전지훈련비 등 지원
광주시체육회(회장 김창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에서 실시한 '2019년도 지방체육진흥 지원사업'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지방체육진흥 지원사업은 시·도별 실업팀 수 및 경기력 향상 등을 감안해 지원해 주는 국비 사업으로, 지난해 광주는 다른 시·도에 비해 열악한 재정여건과 실업팀 창단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6억 5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광주시체육회는 확보받은 국비를 훈련(경기)용품, 대회출전 및 전지훈련비 등으로 활용했다. 육상 등 31개 종목과 스포츠과학센터에 총 286개 품목 6천785점의 훈련(경기)용품을 지원했고, 소프트테니스 등 19개 종목에는 61회의 대회출전 및 전지훈련비를 지원했다.
그 결과 우수선수 발굴, 꿈나무 선수 육성, 초·중·고·일반부 연계육성 등에 기여했고, 특히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이러한 성과들이 빛을 발하며 종합 10위(전년 대비 4단계 도약)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지훈련이 취소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한체육회와의 원활한 업무 지원으로 불용액을 최소화하며 보조금 집행을 완료하였고, 종목단체 균등 지원으로 광주체육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는 호평도 받았다.
김창준 시체육회장은 "이번 국비 지원사업으로 선수들의 열악한 훈련여건이 개선됐고 경기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국비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선수들이 훈련(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상의 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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