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섬진강 마리나 조성 보고회'

입력 2020.06.19. 11:39 선정태 기자
해양레저, 문화관광 기반 조성
광양시는 지난17일 관계 부서장, 유관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 섬진강 마리나 조성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양시는 지난17일 관계 부서장, 유관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 섬진강 마리나 조성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회는 최근 해양관광 수요 증대에 부합되는 사계절 이용 가능한 복합해양관광 거점을 조성하고 신산업 기반 구축, 주변 관광사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 창출 극대화 방안을 위한 마리나 조성 계획을 담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섬진강 망덕 포구를 중심으로 섬진강 복합형 휴게소, 짚와이어 등과 연계한 4계절 운영 가능한 실내서핑, 어린이 물놀이 체험시설 등 운영과 중소형 레저선박 제조, 정비 산업을 육성하는 제조업 융복합클러스터 구축, 윤동주 시인을 테마로 하는 감성적 특화마을 조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지난해 9월 착수보고회와 20여 차례 실무회의, 3차례 중간보고회, 타 자지체 선진지 견학과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하고 제약여건, 주변 관광명소화 사업 연계성 등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광양 섬진강 마리나 조성을 통해 해양레저, 문화관광, 신산업이 어우러진 남해안권 섬진강 리버타운을 조성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이다"며 "보완 의견을 세밀하게 검토하고, 지역주민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올 하반기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이승찬기자 lsc610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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