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도농교류 촉진 및 농산물에 대한 신뢰 증진과 직거래 확대를 위해 팜파티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파티(Party)'의 합성어인 '팜파티'는 농촌체험상품과 농가에서 직접 재배·생산한 농산물과 음식들을 맛보고 즐기는 파티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농촌마케팅이다.
또한 기존의 농촌관광, 체험과는 달리 농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주제로 다양한 먹을거리와 볼거리들을 선보이고,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서 농산물에 관한 이해와 신뢰감을 증진시키고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만들어 나가는 행사이다.
올해는 죽곡면 당동리 '곡성 섬진강 무화과농원'과 옥과면 수리 '초이스팜'농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총 1천만원을 지원한다.
곡성 섬진강 무화과 농원은 3년 전에 시설하우스 3동 900여평에 친환경 무화과를 생산하여 생과, 잼, 즙, 양갱 등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으며, 오는 6월 20일 토요일에 "무화과 맛남 팜파티"란 주제로 고객들을 초청 하여 행사를 개최한다.
또 옥과면 수리 초이스팜 농장에서는 오는 7월 4일 토요일에 "소소농부 자연먹거리 힐링파티"란 주제로 미니밤호박, 삼색땅콩, 서리태 등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한 먹을거리와 공연으로 고객들과 함께한다.
군 관계자는 "현대인들의 건강한 식문화 요구와 소비자 트랜드 변화에 부응하여 지역농산물에 대한 신뢰감을 더욱 높이고 농촌관광에 대한 서비스 품질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팜파티 행사를 확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곡성=김성주기자 injony@srb.co.kr
- 곡성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곡성군이 영농철 인력난 해결을 위해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에 참여하는 외국인 근로자 30명을 오는 22일에 맞이한다. 이들은 전국 70개 참여 지역 중 가장 먼저 도착하는 그룹이다.이 근로자들은 지난해 9월 라오스 므앙타파밭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곡성농협을 통해 현장 배치되며, 26일부터 딸기, 메론, 감자, 블루베리 등 다양한 작물 재배에 필요한 일손을 제공하게 된다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이들은 도착 직후 곡성군민회관에서 열리는 환영행사에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근로 준수 사항, 감염병 예방, 인권에 관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근로 시작 전 통장 개설 및 외국인 등록 등 필요한 절차를 마쳐 근로자들이 농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곡성군 관계자는 "계절근로자들이 한국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를 구사하는 라오스 인력을 2주간 현장 배치하고, 근로 기간 동안에는 전담 통역사를 고용할 계획이다"며 "안전 대책 마련 뿐만아니라 근로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현장 점검과 고충 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곡성농협으로 최소 5일 전까지 전화 신청을 해야 한다. 이용료는 1일 10만원(중식비 포함)을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자인 곡성농협에 선입금하면 근로자를 배치받을 수 있다. 이윤주기자 lyj200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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