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역 내 미취학 아동 가정에 쌀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2014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총 8천200여 명의 아동이 백미 10kg 1포대씩 지원받게 된다.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에 재원하고 있는 아동은 시설을 통해 전달하고, 공립유치원과 관외시설을 이용하는 아동 및 가정양육 아동은 거주지 지정장소에서 직접 쌀을 배부한다.
읍면동별 배부 장소는 광양읍-광양읍 희망도서관, 중마동-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 금호동-금호동주민자치센터, 그 외 지역-해당 면·동사무소이며, 4월 1일까지 보호자가 직접 수령하면 된다.
이와 함께 광양시어린이집연합회에서는 어린이집별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찬과 부식, 부모응원 메시지를 함께 전달하며 코로나19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어린이집에서는 가정보육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보육과 놀이활동키트 제공, 놀이동영상 공유, 사랑의 도시락택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현복 광양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 모두가 힘든 일상을 지내고 있다"며, "사태의 빠른 종식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광양=이승찬기자 lsc6100@srb.co.kr
- 광양시, 봉강친환경 유기질비료 수출길 오르다 광양시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 친환경 유기질비료가 해외 수출길에 오른다.9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8일 광양시 봉강면 소재 봉강친환경영농조합에서 가축분퇴비 220t을 베트남으로 수출하기 위한 선적 상차식을 가졌다.이날 상차식에는 박광기 법인대표와 전남도 관계자, 광양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이날 선적된 소수나다 펠렛비료는 컨테이너 차량 10대 물량, 220t에 이른다.이번 베트남 수출은 법인이 친환경 유기질비료를 제조하고 직접 수출 판로를 마련함으로써 성사됐다.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혼합유박 1종, 혼합유기질 3종, 가축분퇴비 2종의 비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2008년 설립돼 ISO 22000 인증, 유기질비료 제조시스템 특허 등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또한,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공급업체로서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다른 지역보다 약 12% 저렴하게 비료를 공급하고, 연간 약 1억 5천만원 규모의 할인을 통해 농업경영비 부담 경감과 농림축산 부산물의 자원화 촉진에 기여해 왔다.박광기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 대표는 "베트남으로는 2020년도 첫 수출 이후 코로나19로 수출이 중단됐었지만, 재정비 끝에 다시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며 "올 한해 약 4천t, 70만불 수출을 목표로 삼았다"고 말했다.한편, 광양시는 유기질퇴비 다각화로 인한 탄소중립을 목표로 친환경 유기질비료 지원사업과 포장재 지원사업 등 공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농업인의 희망찬 잘 사는 농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이승찬기자 lsc61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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