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주새 1.3%p 소폭 하락세
국힘은 2.5%p 상승···정의당 3.7%
광주·전남 시도민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등일보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0~21일 광주·전남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600명(광주 800명·전남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3일 공표한 '광주·전남지역 5차 정치 및 현안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에서 '정당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8.3%가 '민주당 지지'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를 선택한 응답자는 14.9%였고 정의당 3.7%, 열린민주당 2.0%, 국민의당 1.1%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1.7%, '없음/모름' 8.3%였다.
무등일보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6~7일 실시한 여론조사(광주·전남 1천명,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에서 민주당은 69.6%, 국민의힘 12.4%, 정의당 4.7%, 열린민주당 1.5%, 국민의당 1.2%였다.
2주 전과 비교하면 민주당(69.6%→68.3%)은 1.3%p 소폭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12.4%→14.9%)이 2.5%p 상승하면서 격차(57.2%p→53.4%p)가 다소 좁혀졌다.
또한 정의당(4.7%p→3.7%p)과 국민의당(1.2%p→1.1%p)은 소폭 하락했고, 열린민주당(1.5%p→2.0%p)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에서는 민주당 66.7%, 국민의힘 15.7%, 정의당 3.4%, 열린민주당 2.1%, 국민의당 1.2%로 나타났다.
전남은 민주당 69.5%, 국민의힘 14.2%, 정의당 3.9%, 열린민주당 2.0%, 국민의당 1.0% 순이었다.
민주당은 광주에서 여성, 40대, 50대, 60대, 70대 이상, 광주 서구 등에서 70% 이상 지지를 받았다.
전남에서는 여성,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이상, 광주권(나주·화순·담양·장성·영광·함평), 서부권(목포·영암·강진·완도·해남·진도·신안·무안) 등에서 상대적 높은 지지를 얻었다.
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해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은 2021년 6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 가중)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9.0%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무등일보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김현수기자 cr-200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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