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독감 백신 접종 관련 사망자가 또 나왔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께 여수의 한 병원에서 무료 독감 백신을 접종한 여수 거주 70대 여성이 접종 하루 만인 이날 오전 자택에서 숨졌다.
영암에서도 지난 14일 한 병원에서 유료로 독감백신을 접종한 50대 여성이 접종 이후 닷새만인 지난 19일 사망했다.
이 여성은 애초 뇌출혈 사망으로 판단됐지만 백신 접종 사실을 안 가족들이 이날 접종 후 사망 사실을 보건소에 신고했다.
이날 사망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전남지역에서만 백신 접종 이후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과 질병관리청은 백신 연관성 등 정확한 사망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일부 사망자들에 대한 부검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는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속출하자 독감백신 접종 중단을 권고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백신 접종이후 사망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지역민들에게 잠시 접종을 보류할 것을 권고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 육군 31사단, 22일부터 나흘간 대침투종합훈련 육군 제31보병사단 2024년 대팀투종합훈련 예고.31사단 제공 육군 제31보병사단(31사단)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광주·전남 일원에서 2024년 대팀투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적의 국지도발 위협에 대응해 해안 및 내륙지역의 작전수행능력을 숙달하고,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을 배양을 하기 위해 실시한다.특히 훈련 간 실전적인 상황묘사를 위해 선박 및 대항군을 운용하고 공포탄을 사용하는 등 주·야간 병력과 장비가 실제 기동할 예정이다.31사단은 훈련 기간 중 국가·군사 중요시설 위치를 물어보거나 수상한 인물을 발견 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 또는 국번없이 1338번으로 신고를 당부했다.31사단 관계자는 "훈련 기간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광주·전남을 수호하는 호남의 방패로서 이번 훈련을 통해 '강하고 스마트한 최정예 충장부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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