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장에 김교태 경찰청 기획조정관, 전남지방경찰청장에 김재규 강원지방경찰청장이 각각 임명됐다. 김교태 신임 청장은 강원도 춘천, 김재규 신임 청장은 전남 고흥 출신이다.
경찰청은 5일 김교태, 김재규 치안감 등 24명의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최관호 현 광주청장은 경찰청 기획조정관으로, 김남현 전남청장은 경찰청 외사국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김교태 치안감은 강원고와 경찰대(3기)를 졸업하고 경찰청 예산담당(경정), 경찰혁신팀장(총경), 횡성경찰서장, 춘천경찰서장, 평창동계올림픽기획단장, 경찰청 기획조정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김재규 치안감은 순천고를 졸업하고 경찰대 2기로 1986년 경찰에 입문했다. 전남청 보안과장을 거쳐 강원에서 삼척경찰서장, 동해경찰서장, 서울청 홍보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2015년 경무관 승진 후 광주청 1부장.경기북부청 차장,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장, 2018년 치안감 승진 후에는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 강원경찰청장 등을 지냈다.
한편 경찰청은 전날 치안정감 다섯 자리, 치안감 일곱 자리에 대한 승진인사를 냈다.
주현정기자 doit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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