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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 삭감 예산, 지역 경제에 쏟는다

입력 2020.07.31. 10:33 수정 2020.07.31. 10:33
축제·행사 등 취소 예산
전통시장·저소득층 지원
광산구청=무등일보DB

광주 5개 구청이 코로나19로 취소된 행사와 축제에 편성된 예산을 지역경제 활성화에 쓸 방침이다. 5개구가 일제히 수십억의 예산을 삭감하는 대신 지역 소상공인들과 전통시장 등에 이를 되돌릴 계획이다.

30일 광주시 5개 구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하면서 공무원 국내외 연수, 축제·문화행사 등 50억여원 안팎의 지자체 예산이 대폭 삭감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각종 축제와 행사, 연수가 취소된 데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긴급생계자금, 소상공인 지원 등에 예산이 시급해졌기 때문이다.

먼저 광산구는 앞선 2차 추경에서 광주 5개구 중 가장 많은 예산분량인 18억원을 삭감했다. 삭감된 18억원은 행사운영비와 공무원 국외연수·국내여비 등 총 13개 사업부문에 투입될 예정이었다.

광산구는 삭감된 예산을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지원과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 등에 돌려 투입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일선 자치구들도 예산삭감 행보에 동참하고 있다. 서구는 행사와 축제경비 등 11억원을 삭감해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 5억, 저소득층 생계급여에 4억원을 투입했다. 북구 또한 2차 추경에서 의원국외여비 및 수행여비, 국제화 여비 등을 포함해 총 4억4천400만원을 삭감했다. 삭감된 예산은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과 청년 구직 희망수당 등에 전부 반영됐다. 2차 추경을 앞둔 동구도 예산 삭감이 가닥잡힌 한편, 이를 소상공인 및 긴급경영안전지원 등에 투입할 방침이다.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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