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공무원 국외 연수비용, 코로나 극복에 투입

입력 2020.05.01. 09:32 선정태 기자
예산 4억5천만원…뉴딜사업에 활용키로
순천시청

순천시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선제적 대응 조치로 올해 예정돼 있던 공무원 국외연수 계획을 취소하기로 했다.

순천시는 올해 140여명의 시와 산하 공직자들의 해외연수를 취소하기로 하고 이 예산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키로 했다.

이번 조치로 국제화 여비 등 4억 5천만 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예산을 관내 소상공인 지원,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순천형 코로나19 지원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공무상 불요불급한 국외 출장의 경우도 하반기 상황을 면밀히 고려해 업무추진상 필수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국외 출장을 자제하라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시 산하 전 부서에 전달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모두가 어려운 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시민들의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순천=김학선기자 balaboda2@srb.co.kr

슬퍼요
0
후속기사 원해요
0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