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상품 매출 오르고 디자인도 업
신규 입점에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트렌드로 골프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과거에는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2030세대가 대거 유입되면서 시장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로 해외여행이 막히며 국내 레저 활동 수요가 늘며 골프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광주지역 유통업체들이 골퍼를 잡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 대결을 펼치고 있다. 골프 매장들은 신규 입점과 매장 리뉴얼을 거치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증정·할인 판매 등 고객 시선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9월 6일까지의 골프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7% 신장했다. 골프용품 인기몰이가 계속되는 가운데, 관련 매장 입점도 활발하다.
이달 두 곳의 골프용품 전문브랜드가 매장 본관에 신규 입점을 마쳤다.
두 브랜드는 9일까지 특정 액수 만큼의 상품을 구입할 경우 티세트와 골프공 등을 증정하는 입점 프로모션을 펼친다.
롯데쇼핑도 광주지역 각 매장에서 골프용품 매출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올해 1월부터 8월까지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전년 동기 대비 24.1%의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롯데아울렛 월드컵점과 수완점도 각각 골프용품 매출이 25.7%와 2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은 지난달 20일 골프매장을 리뉴얼해 골프용품 편집샵, 골프웨어 전문브랜드 등 다양한 골프용품 매장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롯데백화점 광주점과 롯데아울렛 월드컵점도 신규 브랜드를 오픈했다.
최근에는 2030세대와 여성을 중심으로 골프 인구가 증가한 것에 주목하고 이들을 타깃으로 젊은 골퍼를 뜻하는 '골린이'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오세훈 롯데쇼핑 호남·충청 홍보팀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소수 인원이 넓은 야외공간을 사용한다는 특성 때문에 골프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2030세대들도 골프를 즐기고 있어 디자인적 측면까지 고려한 골프용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안혜림기자 wforest@mdilbo.com
-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 '롯데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 참가자 모집 제42회 롯데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 롯대백화점 광주점 제공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은 내달 25일 진행될 국내 최대 어린이 미술대회인 '롯데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 광주권 행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지난 1979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제42회를 맞이하는 '롯데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는 국내 최대 어린이 미술대회로 환경부, 환경재단과 함께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이번 미술대회 광주권 행사는 내달 25일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과 수완 호수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당일 진행되는 이벤트,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참가 대상은 만 4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이며 내달 4일까지 롯데백화점몰에서 접수하면 된다. 접수비는 참가 아동 1인당 6천원이며 접수비 일부는 환경보전을 위해 환경재단에 기부된다.사전 접수 기간인 오는 21일까지 접수할 경우 롯데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5천원이 특별 혜택으로 증정된다.이번 미술대회는 전국 16개 권역 현장에서 동시 진행되고 총 327명의 어린이에게 수상 혜택을 수여한다. 대상을 수상한 어린이에게는 상금과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피크닉 매트를 포함한 킨더유니버스 디자인 굿즈 4종이 제공된다.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 · 이마트 3사, 대형 맥주 행사 '슈퍼비어 페스타' 진행
- · 광주신세계, 춘곤증 졸음 이겨낼 커피와 오일 선봬
- · 알리·테무···해외직구 급성장에 소비자 상담↑
- · 유통가, 봄철 나들이객 겨낭 할인행사 풍성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