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통화해 최근 중국 지방정부의 한국인 입국 제한 조치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외교부는 27일 강 장관이 전날 오후 11시15분께 왕 위원과 통화해 코로나19 대응 협력과 과도한 한국인 입국자 제한 조치 문제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중국 여러 지역에서 한국인 입국자를 격리 조치하는 등 과도한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는 데 우려를 표명했다. 이와 관련 중국 중앙정부가 사실에 입각해 과도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한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투명하고 선제적 조치를 취하며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왕 위원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한국 각계가 보내준 지지에 재차 사의를 표하고, 한국 정부의 방역 노력과 강력한 의지를 평가했다.
향후 양국 인적 교류와 경제 협력에 대한 코로나19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한중 우호를 지속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양국이 소통하고 협력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기로 했다.
뉴시스
- [카드뉴스] 바다의 날,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논란 오늘은 5월31일 바다의 날이다. 바다의 날은 바다 관련 산업의 중요성과 의의를 높이고 국민의 해양사상을 고취하며, 관계 종사원들의 노고를 위로할 목적으로 제정한 날이다. 현재 가장 큰 이슈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방류에 대한 문제다. 오늘 정부가 일본에 파견된 시찰단이 돌아와 후쿠시마 원전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했으나 정확한 결과에 대한 답변을 주지 않았다. 시찰단은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핵심 주요 설비인 다핵종제거설비(ALPS), 측정확인용 설비(K4탱크군), 방출(이송·희석·방출) 설비와 중앙감시제어실, 화학분석동(방사능분석실험실) 등의 자료를 중점적으로 확보했다"고 말했다.일본 오염수에 대한 방류 이유와 영향 및 주변 국가들의 입장을 알아보자문예송기자 rr336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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