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5일 올해 양성평등주간을 기념, 전남지역에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킨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가진 시상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구복규 전남도의회 부의장을 비롯 여성 도의원, 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수상자는 ▲양성평등 실천과 여성의 권익향상에 기여한 문경희 (사)대한어머니회 전남연합회 목포지회장 ▲경력단절 여성들을 적극 채용해 주신 김영식 주식회사 청담은 대표이사 ▲김철 여수식자재마트 본부장 등 29명이며 전남지사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과 함께 올해 주제인 '성평등을 향한 지금, 여기서 전남도와 함께!'와 관련된 영상 상영도 이뤄졌다.
전남도는 해마다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고 양성평등 문화확산 및 여성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유공자 표창,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쳐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유공자 표창 시상식만 간소하게 치러졌다.
특히 국내 최초 여성인권선언문 '여권통문'이 발표된 9월 1일이 법정기념일(여권통문의 날)로 지난 11월 제정됨에 따라, 올해 변경된 양성평등주간인 9월 1일부터 7일 기간 중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일정을 조정했다.
김영록 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양성평등 문화확산과 여성의 권익증진, 여성일자리를 위해 노력한 수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전라남도는 우리 사회에 남아 있는 모든 성차별을 없애기 위해 더욱 노력해 양성평등이 일상인 시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성평등 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이 전면 개정된 지난 2015년부터 범국민적으로 양성평등실현을 촉진키 위해 대통령령으로 지정된 기간이다. 도철원기자 repo333@srb.co.kr
- '김창숙 부띠끄', 전남 사랑의열매에 2억5천만원 의류 기탁 지난 15일 '김창숙 부띠끄'가 전남 사랑의열매에 2억5천만원 상당의 의류를 기탁한 가운데, 최성열 '김창숙 부띠끄' 총괄이사(왼쪽)와 김동극 전남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17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여성패션 브랜드 '김창숙 부띠끄'가 2억5천만원 상당의 여성의류를 전남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이날 무안읍 삼향읍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열린 의류 전달식에는 최성열 '김창숙 부띠끄 '총괄이사, 김동극 전남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의류 5천776벌은 전남 사랑의열매를 통해 전남지역 내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지원된다.'김창숙 부띠끄'는 지역사회에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전남 사랑의열매에 지속적인 기부를 수행해왔다.최성열 총괄이사는 "이번 기부가 곧 찾아올 가정의 달에 전남 내 소외계층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이웃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기부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김동극 사무처장은 "나눔의 행보에 함께 해준 김창숙 부띠끄에 감사드린다"며 "전달 받은 물품이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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