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올해 농작물 재해보험료를 확대 지원한다.
장성군은 호우, 폭염, 태풍 등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제적 손실 최소화를 위해 올해 1천800㏊를 대상으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추진 중이다고 23일 밝혔다.
6월 현재 사과·배·단감·원예 작물 등 1천113㏊, 1천473농가가 재해보험에 가입해 목표대비 61.8%를 달성했다.
올해는 기존 80%이던 보험료 지원 폭을 군비로 5%를 인상해 총 85%까지 확대 지원한다. 유기농 인증 농가는 장성군이 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
보험 가입 신청은 작물별 수확기 재해 발생 시기를 고려해 각각 달리 접수 받는다.
벼 가입 신청은 오는 26일까지이며, 콩은 7월17일까지 신청 받는다. 양파와 마늘은 10~11월, 포도·복숭아는 11월에 가입할 수 있다. 시설 원예작물은 11월27일까지 신청해야 된다.
장성군은 지난해 1천656농가(1704㏊)가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해 805농가에서 43억1천900여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았다.
농업재해보험은 농지 주소지 농협에서 취급하며, 자세한 문의는 장성군농업기술센터로 하면 된다.
장성=최용조기자 young671221@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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