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의 지원으로 중도입국청소년들의 한국 입국초기 적응교육인 '레인보우스쿨'을 지난 1일 개강해 오는 11월 29일까지 진행한다.
레인보우스쿨은 9~24세의 이주배경청소년들에게 한국어와 학령기의 수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한국사회 초기적응 및 청소년시기의 인성 함양을 통해 덕·체·지를 계발하도록 지원하도록 하는 프그그램이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로 교육 장소는 센터 2층 '다가온 징검다리 교육실이다. 교육 내용은 한국어교육, 특기적성교육, 사회문화체험, 상담, 진로지도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운영 담당 이미영 (37)사회복지사는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익숙지 못한 상황에서 어려움이 있겠지만 교육을 통해 중도 입국 청소년들이 더 성장하도록 프로그램을 설계 했다"면서 "중도 입국 청소년들이 한국 생활에서 초기에 겪는 적응의 어려움을 돕고 인생의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입학은 연중 수시로 상담을 통해서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만9~24세의 이주배경청소년(중도입국청소년·외국인근로자자녀·제3국 출생 북한 이탈주민자녀 등)으로 국적이나 국내 체류 자격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옥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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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방네]광주중앙도서관, 시민 문화쉼터 인기 광주중앙도서관 전경. 광주중앙도서관은 학생과 시민들을 위한 학습공간이자 문화쉼터다. 1991년 7월 개관해 올해로 33년을 맞은 광주중앙도서관은 몇년 전 리모델링을 마친 후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층별·공간별로 연령과 특성에 맞는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시설을 갖추고 있다.또 방과 후와 주말시간 그리고 방학기간을 이용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특기적성과 진로개발 등을 위한 다양한 체험·놀이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무엇보다 도서관 주위에는 학원들이 많아 초등학생부터 중·고생들까지 학교가 끝난 후 학원을 오고가며 도서관을 자주 이용한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같은 시험기간에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더욱 많다.자녀들을 학원에 보낸 후 도서관에서 독서나 공부를 하며 기다리는 부모들도 적지 않다. 1층 왼편에는 신문이나 잡지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 할아버지 같은 어르신들도 자주 볼 수 있다.또 학교나 학원에서 필요한 책을 늘 편리하게 빌려볼 수 있어 좋다. 도서관 입구에는 오디오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계도 있어, 바쁜 사람들은 앱을 다운받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도서관에서는 다양한 행사도 연다.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월 '독서퀴즈 선물이 팡팡' '청소년 책꾸러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명인·명장에게 배우는 직업의 세계' 같은 진로체험 교육을 열기도 한다.시민을 대상으로 한 '청렴도서 전시회'나 '세계 책의 날' 행사를 마련해 보다 많은 이들이 도서관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광주중앙도서관 운영시간과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중앙도서관 누리집(https://lib.gen.go.kr/jungang/)을 참조하면 된다.박서현(조대여중 3학년) 시민기자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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