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40년의 기억과 작품 세계' 전시
광주광역시 남구 이강하미술관(위탁운영기관 이강하기념사업회)'에서는 특별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올해로 제40주년을 맞이하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전시다.
전시회 제목은'푸른 상처, 별의 공존'이며, 5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열린다.
전시에는 故 이강하(1953-2008), 손기환(1956- ) 두 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이강하 작가는 1980년 5월 조선대학교 재학 중 시민군에 참여했다. 광주시민군으로 활동하다 옥고를 치룬 이강하 작가는 이후 작품에 5·18광주민주화운동에서의 경험을 담았다.
이밖에도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 된 , 신작이 함께 선보인다. 남도의 풍경 속 리얼리즘 화풍을 보여주고 있는 무등산 화가 이강하 작가의 1980년대 비공개 목판화 이 함께 전시된다.
이강하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민주화운동 40주년 특별전시회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오월의 진실과 일부 밝혀진 진실과 변곡점 사이, 역사와 기록의 예술에 대한 책임과 의무로 '푸른 상처, 별의 공존'展을 기획하게 되었다."면서, "우리 안에 오랜 시간 침체 된 설움과 아픔 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40년 염원은 지속적으로 폄훼 받고 있음으로 해서 치유되지 않고 푸른 멍 -'푸른 상처'로 남아 있으며, 어느 한 사람의 희생이 아닌 민주화를 되찾고자 했던 수많은 별들의 희생으로 우리는 현재를 공존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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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편집 정규석 시민기자
- [동네방네]광주중앙도서관, 시민 문화쉼터 인기 광주중앙도서관 전경. 광주중앙도서관은 학생과 시민들을 위한 학습공간이자 문화쉼터다. 1991년 7월 개관해 올해로 33년을 맞은 광주중앙도서관은 몇년 전 리모델링을 마친 후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층별·공간별로 연령과 특성에 맞는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시설을 갖추고 있다.또 방과 후와 주말시간 그리고 방학기간을 이용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특기적성과 진로개발 등을 위한 다양한 체험·놀이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무엇보다 도서관 주위에는 학원들이 많아 초등학생부터 중·고생들까지 학교가 끝난 후 학원을 오고가며 도서관을 자주 이용한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같은 시험기간에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더욱 많다.자녀들을 학원에 보낸 후 도서관에서 독서나 공부를 하며 기다리는 부모들도 적지 않다. 1층 왼편에는 신문이나 잡지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 할아버지 같은 어르신들도 자주 볼 수 있다.또 학교나 학원에서 필요한 책을 늘 편리하게 빌려볼 수 있어 좋다. 도서관 입구에는 오디오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계도 있어, 바쁜 사람들은 앱을 다운받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도서관에서는 다양한 행사도 연다.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월 '독서퀴즈 선물이 팡팡' '청소년 책꾸러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명인·명장에게 배우는 직업의 세계' 같은 진로체험 교육을 열기도 한다.시민을 대상으로 한 '청렴도서 전시회'나 '세계 책의 날' 행사를 마련해 보다 많은 이들이 도서관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광주중앙도서관 운영시간과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중앙도서관 누리집(https://lib.gen.go.kr/jungang/)을 참조하면 된다.박서현(조대여중 3학년) 시민기자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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