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말, 전당 내 문화상품점 입점 예정
지역서 제작된 문화상품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통해 전국민을 만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는 광주, 전남 지역을 대표할 문화상품 공모를 13~27일 연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문화예술계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ACC 문화상품점을 통해 우수한 지역문화상품을 전국의 관람객에게 소개, 위탁 판매함으로써 지역의 대표적 문화관광 상품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1차 공모 대상은 광주, 전남 개인 작가는 물론 예술기관, 업체(소상공인)가 직접 제작한 문화상품이며 ACC문화상품점에 입점, 판매가 가능해야한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 제한을 둔 1차 공모 이후 두번째 공모는 전국 단위로 진행된다. 심사기준에 따라 8곳의 문화상품이 선정되며 최종 선정된 업체는 1년간 ACC문화상품점에 입점하게 된다. 상품은 다음달 말부터 ACC가 위탁 판매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자는 다음달 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이진식 전당장 직무대리는 "이번 ACC지역문화상품 발굴 공모는 광주·전남의 품격 높은 문화상품을 선보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면서 "지역민과 ACC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역할과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CC는 상설 문화상품점을 새롭게 개편해 ACC문화상품을 온라인에서도 구입할 수 있는 'ACC 컬쳐 숍-스토어팜'을 이달 중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축하고 있다.
최민석기자 cms20@srb.co.kr
- ACC, 청소년 음향 예술가 키운다 '방과 후 ACC 청소년 예비전문인교육' 모습. 방과 후 청소년이 음향 예술과 관련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다음달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문화정보원 B2 미디어실에서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방과 후 ACC 청소년 예비 전문인 교육 '사운드 아티스트'를 운영한다.'방과 후 ACC 청소년 예비 전문인 교육'은 문화예술 관련 진로를 체험하는 심화형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이 예술을 경험하고 예비 문화예술 전문인으로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과정으로 구성돼있다.'방과 후 ACC 청소년 예비전문인교육' 모습.특히 참가자가 소리를 예술 작품으로 연출하고 전달하는 음향 예술가(사운드 아티스트)가 돼 스스로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또 참여 청소년은 현직 음향 예술가와 함께 음향 장비를 활용한 기술과 표현 방법에 대해 배우며 활동 가능한 직군에 대해서도 알아본다.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수강 신청을 하면 된다. 선착순 15명을 모집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예술 분야 진로를 경험하려는 청소년을 응원한다"며 "소리 예술을 경험하며 스스로 자기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 방향을 모색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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