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 선정

입력 2020.06.01. 12:11 이윤주 기자
중앙길 골목상권 경관 조성

함평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골목경제 회복지원 공모사업에 '함평천지, 나비가 날다'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골목경제 회복지원 사업은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과 휴·폐업 등 상권 내 문제를 골목 공동체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 4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골목경제 회복지원 사업을 공모 접수했다.

올해는 장기화 된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전국 10개 상권을 선정하고 개소당 4억 원씩 총 40억 원을 지원한다.

함평군은 읍 공용터미널에서 농협 함평군지부에 이르는 약 350m 구간의 중앙길 골목상권을 신청, 이번에 국비 4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올 하반기부터 국비 포함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상구간 내 상가 외부 경관을 지역 대표 이미지인 나비를 테마로 새롭게 조성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중앙길 골목상권이 또 하나의 지역관광자원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참여한 골목경제 공동체와 적극 협력해 나가면서 지역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정창현기자 jch3857@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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