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볼거리 등 풍성
경기는 5천400석만 입장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9일 오후 6시30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지난해 디펜딩챔피언 NC다이노스를 상대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개막전을 치른다.
KIA는 지난 6일과 7일 2일 연속 연장혈투 끝에 키움히어로즈를 제압하는 등 시즌 초반 쾌조의 시작을 알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KIA는 홈을 찾는 팬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 시작 전 오프닝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오후 5시50분부터 선수단소개를 진행하는 한편 비보이 그룹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또 홈 개막전 시구는 지난 해 불의의 사고로 부상을 입었던 외국인 에이스 브룩스의 가족들이 나설 예정이다.
이날 애국가는 지난 1년여 동안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광주지역 119구급대원들이 제창한다.
한편 KBO는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수도권 10%, 비수도권 30%의 관중입장을 허용했다. KIA는 전체 2만500석 가운데 26.3%인 5천400석의 좌석에 대한 입장권 예매를 실시했다.
경기장에 입장하는 팬들은 발열체크와 전자출입명부(QR코드 인증/콜 체크인)를 작성을 해야 하며, 체온이 37.5도 이상인 경우 입장이 제한된다. 경기장 안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좌석 간에 1m이상의 간격이 유지된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srb.co.kr
- 잘나가던 KIA 황대인 악! 2~4주 후 재검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황대인이 27일 롯데자이언츠와 경기도중 부상으로 교체되고 있다. KIA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또 다시 부상 악재와 마주했다.KIA는 "내야수 황대인이 어제 선한병원에서 부상부위에 대한 검진을 했다. 왼쪽 햄스트링 근육손상인데 출혈이 있는 상황이라 MRI를 찍기가 어렵다"며 "피가 빠지고 나서 정확한 재활 기간이 나올 듯하다. 재검진까지 2주에서 4주 정도 걸릴 것이고 복귀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아이싱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지난 27일 롯데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주루플레이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구급차에 실려간 황대인은 MRI진단을 위해 구단 지정병원인 선한병원으로 이동했던 바 있다.황대인의 부상으로 KIA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미 주포 나성범의 부상으로 전력에 공백을 빚은 상황에서 장타력을 갖춘 황대인의 이탈은 치명적이다.황대인은 올 시즌 3경기에서 7타수 2안타 타율 2할8푼6리 3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시범경기에서는 10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6푼8리 4홈런 12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바 있다.지난해 부진을 면치 못했던 그는 올 시즌 활약으로 재도약을 꿈꿨으나 부상을 입어 일단 쉬어가게 됐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 · [종합] '춤추는 스위퍼' 네일 앞세운 KIA, 3연승 질주
- · KIA 철벽불펜, "이 정도일 줄이야"
- · '소크라테스 결승타' KIA, 개막 2연승
- · KIA 최형우, "나성범 없어도 우리는 강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