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수문초 박주현 사서교사가 투철한 사명감으로 도서관 발전에 헌신한 사서에게 수여되는 '2020년 이병목 참사서상' 수상자로 24일 선정됐다.
한국도서관협회 '이병목 참사서상' 운영위원회 한 위원은 "수문초 박주현 사서교사는 '도서관법' 전부 개정안에서 사서 유사명칭 사용 금지 조문 추가에 도움을 줬고, 시·도교육청의 학교도서관발전위원회 및 사서교사 수당 신설에 기여했다"며 "학교도서관 진흥과 발전을 위한 제도와 체계 정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게 평가해 올해 '이병목 참사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주현 사서교사는 한국학교도서관연구회장, 한국도서관협회 학교도서관위원회 위원장, 독서정보리터러시연구회장 등을 역임했다.
역임 기간 중 22편의 KCI 논문과 5권의 도서 발행 등 활발한 학술 활동, 강연을 통해 사서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인식 제고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주현 사서교사는 "향후 학교 도서관 및 사서(교사)의 교육적 효과를 연구해 학교도서관의 필요성과 사서(교사) 인식 개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0월28일 개최되는 '제57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이병목 참사서상'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이 대회에서 수문초 박주현 사서교사는 '내가 걸어온 길, 우리가 가야할 길'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기생기자 gingullove@srb.co.kr
- 광주인성고, 개교 50주년 맞아 '따뜻한 인성' 봉사활동 실시 광주인성고등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인성고등학교(이하 광주인성고)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28일 광주인성고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남구장애인복지관' 및 '소화천사의집'과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1학년 학생들과 2학년 학생들은 '남구 장애인복지관'과 '소화천사의 집'을 각각 방문해 기관 장애인 생활 시설 정비를 돕고, 같이 산책을 하는 등 교육의 장을 넓혀 지역사회와 행복한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따뜻하고 바른 인성을 가진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배웠다.이경기 광주인성고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한 학기에 한 번씩의 봉사활동이지만 다양한 봉사활동의 기회를 접하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학생들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아름다운 초석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인성고는 '남구 장애인복지관'과 '소화천사의 집' 교외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주별로 한 학급씩 돌아가며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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