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따라, 2020학년도 1학기 전과목 온라인 강의(비대면) 기간을 4월 17일까지 연장하기로 확정했다.
앞서 조선대는 교육부의 권고에 따라 2020학년도 1학기 강의를 4월 3일까지 전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오는 4월에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우려가 있어, 초·중·고등학교의 개학 추가 연기도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조선대는 선제적으로 온라인 강의 기간을 4월 17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온라인 강의 추가 연장에 따라, 조선대학교는 수업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과목별 온라인 강의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보완이 이루어지고 있다. 온라인 강의가 어려운 실험·실습·실기 과목 등에 대해서는 학기 말에 집중적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탄력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에 더해 대학은 교내 시설에 대한 방역과 교직원 개별 감염관리를 강화하여 대면 강의도 철저하게 준비할 방침이다.
민영돈 총장은 "학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 온라인(비대면) 강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밝고 건강한 모습의 학생들을 봄 향기 가득한 캠퍼스에서 하루빨리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기생기자 gingullove@srb.co.kr
- 광주인성고, 개교 50주년 맞아 '따뜻한 인성' 봉사활동 실시 광주인성고등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인성고등학교(이하 광주인성고)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28일 광주인성고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남구장애인복지관' 및 '소화천사의집'과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1학년 학생들과 2학년 학생들은 '남구 장애인복지관'과 '소화천사의 집'을 각각 방문해 기관 장애인 생활 시설 정비를 돕고, 같이 산책을 하는 등 교육의 장을 넓혀 지역사회와 행복한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따뜻하고 바른 인성을 가진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배웠다.이경기 광주인성고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한 학기에 한 번씩의 봉사활동이지만 다양한 봉사활동의 기회를 접하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학생들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아름다운 초석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인성고는 '남구 장애인복지관'과 '소화천사의 집' 교외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주별로 한 학급씩 돌아가며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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