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1부 음악회' '2부 강좌' 진행
중년의 열정을 다루는 인문학 강좌가 열린다.
6일 오후 7~9시 광주 동구 김냇과에서 '품위있는 중년 인생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1부 '품위있는 중년을 위한 인생음악회', 2부 '인생, 열정과 냉정의 변주'로 구성된다.
음악회에선 박효은 첼리스트와 김현옥 피아니스트가 중년의 심신을 위로하는 음악을 선보인다. 골드베르크 변주곡 중 주제(아리아)와 이탈리아 영화 'The Mission'의 OST 중 하나인 가브리엘의 오보에, 나희덕 시에 붙인 가곡 '연가' 등 곡을 연주한다.
2부에선 성진기 전남대학교 명예교수가 강의자로 나서, 중년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성 교수는 가정과 회사 등 사회 중심에 있는 중년이 지녀야 할 덕목으로 열정과 냉정 등을 다룰 예정이다.
성 교수는 "중년의 삶이 건강해야 우리 사회도 건강해 질 것"이라면서 "소외받는 중년들을 위해 힐링 음악과 인문학 강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카페 필로소피아의 기획 프로젝트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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