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에 홍석원씨가 선임됐다.
홍석원 지휘자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하고 독일 한스 아이슬러 베를린 국립음대 지휘과 디플롬과정과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이후 서울시향과 KBS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니오케스트라를 객원지휘하는 등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 오스트리아티롤주립극장에서 2015~2020년 지휘자를 맡기도 했다.
또 독일음악협회가 선정하는 10인의 '미래의 마에스트로'에 선발됐으며 카라안탄생 100주년 기념 지취콩쿨에서 3위에 입상한 바 있다. 베를린 도이체 심포니오케스트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오케스트라, 본 베토벤 심포니오케스트라 등과도 연주를 가진바 있다.
홍 지휘자는 오는 4월 1일부터 광주시향의 지휘봉을 잡게 되며 임기는 2년이다.
한편 광주시향 상임지휘자 자리는 지난 2019년 12월 31일자로 임기가 만료된 김홍재 지위자 이후 공석이었다. 지난해 10월부터 청빙위원회를 구성, 위원들이 추천한 2명의 후보 중 실력과 인성을 겸비하고 연주자 사이 신망이 높은 홍 지휘자를 최종 선정하게 됐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 도서관서 인문학과 친해져요 광주 서구공공도서관이 지역민들의 인문소양 함양과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인문 라이프러리(life+library)-일상 속 인문학 울림'을 25일 시작한다.'인문 라이프러리'는 문학(文)-역사(史)-철학(哲) 각 분야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일상 속 인문학 울림'을 슬로건으로 누구나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음악과 인문학을 접목한 강연을 마련했다.문학 분야 인문학 프로그램은 '음악과 문학을 품은 낭만 인문학'을 주제로 오는 25일부터 5월 23일까지 3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25일 셰익스피어로부터 탄생한 음악들 ▲5월 9일 시인과 함께 태어난 음악들 ▲5월 23일 문학을 바탕으로 한 오페라 명작들 등으로 꾸려졌으며 와이엔듀 대표 윤성희 강사가 프로그램을 도맡아 진행한다.이어 6~7월 역사, 9~10월 철학 분야가 진행된다.참여는 지역민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서구공공도서관(062-654-4306)으로 문의하면 된다.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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