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3시47분께 광양시 중마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화재 신고를 받은 광양소방서는 소방장비 14대와 인력 40여명을 현장에 보내 오전 4시7분쯤 불을 껐다.
불이 나자 주민 50여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고 연기로 위층에서 대피하지 못한 주민 8명은 소방대가 구조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아파트 내부 9㎡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68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집안에서 전기자전거 충전 중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양=이승찬기자 lsc6100@srb.co.kr
# 이건어때요??
- "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4명 상대로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신축아파트 분양권을 소유한 것처럼 속여 수억원을 가로챈 50대가 구속의 갈림길에 놓였다.광주 서부경찰서는 28일 사기와 사문서위조 혐의로 A(57)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씨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분양권 구매자 4명을 상대로 총 4억3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조사결과 동종 전과가 있는 A씨는 분양권 구매자들에게 서구 쌍촌동의 한 신축아파트 34평형 분양권을 갖고 있다고 속였다.또 아파트가 준공되면 무조건 '피(프리미엄)'가 붙는다며 구매를 유도했다.그는 분양권 매매 과정에서 아파트분양권 매매 계약서 대신 계약금을 지불했다는 가짜 입금확인서를 허위로 작성해 구매자들에게 건넸다.경찰은 A씨의 범행을 도운 공범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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