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담양 대전면 태목리에 있는'대나무 군락'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9월 7일 지정 예고했다. 태목리 하천습지는 2011년도까지 대나무를 이용해 죽세공품을 생산 했으나 국가보호지역이 되면서 탐방 길이 설치되고 숲속에 사는 여러 동, 식물을 보호하게 됐으며, 관람도 편하게 할 수 있다.
대나무 군락지 앞은 영산강 상류하천으로 강이 시작되는 담양 용소로부터 30km 정도에 위치해 천연생태 습지가 형성 2004년 우리나라 최초로 하천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다. 담양습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 영산강 생태답사 1번지이며 자연 정화시설의 대표적인 곳으로 수많은 백로 등 여름철새가 살고 있으며 멸종위기 종인 매와, 삵, 맹꽁이, 구렁이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 등 이 서식하고 있다.
대나무는 오랜 세월을 우리 땅에서 자라면서 지역주민의 생활문화와 관계를 맺어온 식물이다. 죽순의 식용사용과 대나무의 생활용품은 우리 민족이 일상생활에서 즐겨 쓰던 도구 였으며 시대가 변하면서 수요가 줄어들어 그 명맥만 이어가 있으나 이번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로 다시 우리 곁으로 다가올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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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편집 최찬규 시민기자
- [동네방네]광주중앙도서관, 시민 문화쉼터 인기 광주중앙도서관 전경. 광주중앙도서관은 학생과 시민들을 위한 학습공간이자 문화쉼터다. 1991년 7월 개관해 올해로 33년을 맞은 광주중앙도서관은 몇년 전 리모델링을 마친 후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층별·공간별로 연령과 특성에 맞는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시설을 갖추고 있다.또 방과 후와 주말시간 그리고 방학기간을 이용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특기적성과 진로개발 등을 위한 다양한 체험·놀이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무엇보다 도서관 주위에는 학원들이 많아 초등학생부터 중·고생들까지 학교가 끝난 후 학원을 오고가며 도서관을 자주 이용한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같은 시험기간에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더욱 많다.자녀들을 학원에 보낸 후 도서관에서 독서나 공부를 하며 기다리는 부모들도 적지 않다. 1층 왼편에는 신문이나 잡지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 할아버지 같은 어르신들도 자주 볼 수 있다.또 학교나 학원에서 필요한 책을 늘 편리하게 빌려볼 수 있어 좋다. 도서관 입구에는 오디오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계도 있어, 바쁜 사람들은 앱을 다운받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도서관에서는 다양한 행사도 연다.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월 '독서퀴즈 선물이 팡팡' '청소년 책꾸러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명인·명장에게 배우는 직업의 세계' 같은 진로체험 교육을 열기도 한다.시민을 대상으로 한 '청렴도서 전시회'나 '세계 책의 날' 행사를 마련해 보다 많은 이들이 도서관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광주중앙도서관 운영시간과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중앙도서관 누리집(https://lib.gen.go.kr/jungang/)을 참조하면 된다.박서현(조대여중 3학년) 시민기자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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